계룡시,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지적재조사 주민 만족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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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발로 뛰는 현장 행정’ 지적재조사 주민 만족도 ‘UP’

광석2·농소2지구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성료
일대일 소통으로 토지 분쟁 선제 예방

  • 승인 2026-07-03 21:43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찾아가는 현장사무소
계룡시가 지난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광석2리 마을회관과 농소리 경로당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에서 담당 공무원과 지적재조사 측량수행자가 토지소유자를 대상으로 토지 경계조정(안)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이응우)가 토지 경계 분쟁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추진 중인 광석2지구 및 농소2지구 지적재조사사업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탄력을 받고 있다. 시는 지난 6월 22일부터 2주간 운영한 ‘찾아가는 현장사무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사무소는 지적재조사의 핵심 과정인 ‘토지 경계 설정’을 앞두고, 시민의 재산권과 직결된 목소리를 행정에 즉각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신 현황측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제 이용 상황에 부합하는 합리적인 경계조정안을 도출, 토지소유자들과의 밀착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시는 고령층이 많고 생업으로 시청 방문이 어려운 현지 실정을 고려해 공간적 문턱을 대폭 낮췄다. 광석2리 마을회관과 농소리 경로당에 각각 임시 사무소를 개설하고, 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 전문가를 상주시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복잡한 도면을 시각적으로 쉽게 풀이해 주민들의 이해를 돕는 한편, 이해관계가 얽힌 인접 토지주 간의 조율을 이끌어내며 잠재적 경계 분쟁을 현장에서 차단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적재조사는 국토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아날로그 지적공부를 바로잡아 디지털로 전환하는 국가 역점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웃 간 경계 갈등이 종식되는 것은 물론, 불규칙한 토지 모양 정형화와 맹지 해소 등을 통해 사유지의 자산 가치가 대폭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계룡시 관계자는 “현장사무소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의문점을 즉각 해소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재산권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토지의 활용도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남은 공정을 신속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현장에서 수렴한 주민 의견을 정밀 검토해 향후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등 후속 행정 절차를 차질 없이 밟아 나갈 방침이다. 본 사업과 관련한 상세한 정보는 계룡시청 민원토지과 지적재조사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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