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동원 제21기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

  • 사람들
  • 뉴스

[한성일이 만난 사람]김동원 제21기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

위대한 대한민국 통일의 한반도 위해 통일의 중심도시 될 수 있도록 노력 다짐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
HJ 글로벌(주) 대표이사로 활동 중.

  • 승인 2023-09-24 20:28
  • 신문게재 2023-09-25 9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김동원9
‘함께 가자/먼 길/너와 함께라면/멀어도 가깝고/아름답지 않아도/아름다운 길/나도 그 길 위에서/나무가 되고/너를 위해 착한/바람이 되고 싶다’(나태주 시인-먼 길)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는 제21기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에 김동원 ㈜HJ글로벌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2023년 9월1일 임기가 시작돼 2025년 8월31일까지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을 맡게 된 김동원 부의장을 만나 취임 소감과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대전문인협회 회원이기도 하고 문인들을 많이 후원하면서 동원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해오고 있는 김동원 부의장은 필자와의 만남에서도 위 나태주 시인의 시 ‘먼 길’을 낭송하면서 인터뷰를 시작해 신선한 감동을 주었다.

김동원
윤석열 대통령과 김동원 부의장.
-김 부의장님이 6년 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2017~2018 총재하실 때 인터뷰하고, 이제 6년 만에 다시 제21기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취임하셔서 인터뷰를 하게 되니 반갑기도 하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취임 배경을 들려주시겠는지요.



▲민주평통은 81년도에 발족한 헌법기관으로 대통령 직속기관입니다. 의장은 윤석열 대통령이고, 수석부의장은 김관용 전 경북도지사입니다.

대전 발전을 위해 확실한 소신과 비전을 가진 분이 대전을 이끌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에 지난 선거 때 이장우 시장님을 도와드렸고, 중앙정부와 원활한 소통을 통해 대전 발전을 확실히 이끌어가실 분으로 확신합니다. 제가 이장우 시장 캠프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다 보니 이장우 시장님께서 저에게 자리를 제안하셨는데요. 저는 급여를 받지 않고 봉사할 수 있는 길을 원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장우 시장님께서 민주평통 대전지역회의 부의장으로 추천해주셨죠.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이 봉사 명예직이니까 하게 된 겁니다. 대통령 직속기관이다 보니 신원조회 기간이 오래 걸렸습니다. 국정원에서 10여 회, 경찰청에서 10여 회를 한 것 같습니다. 지난 기수는 코로나 기간이라 활동을 많이 못했는데 이제 21기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홍보와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면서 시민들과 같이 소통하고 봉사도 많이 하고 행사도 많이 하게 될 것입니다. 500여 명의 탈북민들과도 소통할 계획입니다. 다양한 활동과 봉사로 교통의 중심도시 대전에서 통일의 중심도시 대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 대전의 375명 민주평통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하겠습니다.

김동원10
-김 부의장님은 제21기 민주평통자문회의 대전지역출범대회가 9월13일 오전 10시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어울림홀에서 열렸을 때 출범대회에서도 나태주 시인의 시를 낭송하시면서 인사 말씀을 해주셨는데요. 인상적이었습니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님이 김 부의장님 인사 말씀을 듣고 감명받아 바로 인용에 나섰지요. 멋진 인사말씀이었습니다. 출범대회 인사말씀을 들려주실까요?

▲ 대전지역협의회장님과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지역회의 출범대회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21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375분의 대전지역자문위원님들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8월 29일 제21기 민주평통 간부위원과의 통일대화에서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자유통일의 개척자가 되어 주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중추 국가로 발전하여 우리의 통일 역량을 키우기 위해서 자문위원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 말씀을 하셨습니다.

민주평통은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평화통일을 실천하기 위해 국민적 역량과 의지를 하나로 결집하는 헌법기관입니다. 그리고 제21기 민주평통의 활동 목표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입니다.

김동원6
대전지역 5개 구 지역협의회장으로는 동구협의회장 박용성 ㈜세종테크 회장,중구협의회장 장명석 문화유치원 이사장,서구협의회장 이창종 부경엔지니어링㈜ 사장,유성구협의회장 이상욱 ㈜대원티앤에이 대표이사,대덕구협의회장 최재한 ㈜아진라이텍 대표이사를 임명했다.
이제 저는 우리 대전지역 자문위원 여러분과 함께 통일·대북정책 자문 건의 활동은 물론 통일 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 '먼저 온 통일'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 지원은 물론 지역사회 내 진정성 있는 봉사와 소통으로 ‘국민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또 통일미래세대인 청소년들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통해 통일의 중심 대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것입니다.

대전지역 자문위원 여러분들과 함께 평화통일의 안내자이자 선구자로서 우리의 역할을 제대로 찾고 실천하면서 꺾이지 않는 평화통일의 싹을 새롭게 틔워나갈 것입니다.

대전자문위원님들과 시민들의 통일에 대한 다양한 논의의 장을 마련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 형성은 물론 청소년 통일교육,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진정성 있는 봉사와 소통으로 국민통합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김동원7
-민주평통의 기능과 조직에 대해 말씀해주실까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2조에 근거해 통일에 관한 국내외 여론을 수렴하고,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는 기능을 합니다.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고,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하는 역할을 합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의장을 대통령으로, 50명의 운영위원회와 사무처가 있고 500명의 상임위원회와 국내 17개 시·도, 이북 5도, 해외 5개 권역을 포함해 23개의 지역회의가 있습니다. 상임위원회는 9개 분과위원회를 두고 있는데 기획·조정, 통일·안보, 국제협력, 경제·과학, 교류·협력, 종교·민족화합, 인권·탈북민지원, 국민소통, 청년 분과위원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23개 지역회의는 273개 지역협의회가 있는데 국내에 228개 시·군·구, 해외에 136개국 45개 지역 협의회로 구성돼 있습니다.

김동원11
-제21기 민주평통 목표와 활동 방향을 소개해주시겠는지요.

▲목표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를 하는 것입니다.

방향은 첫째, 통일·대북정책 추진기반 고도화를 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제21기 출범을 통해 통일국정과제 추진을 위한 민주평통 역량을 결집할 것입니다. 윤석열 정부의 구정 비전과 국정 목표를 공유하고, 현장 여론 수렴을 바탕으로 통일 여론에 기반한 정책 건의를 할 것입니다. 또 민관 협력의 연대와 협력 강화로 정부와 국민 사이 가교 역할을 할 것입니다.

둘째, 바른 통일담론 확산으로 국민통합의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입니다.

북한인권을 개선하고, 맞춤형 탈북민 지원 등 ‘먼저 온 통일’ 탈북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풀뿌리 통일 활동을 전개할 것입니다.

통일논의 사랑방 기능을 수행하고, 자유민주주의 통일 담론을 선도할 것입니다.

통일에 대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 대통합을 주도할 것입니다.

셋째, 해외 자문위원 중심으로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해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네트워크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민간 통일공공외교 활성화로 국제 협력과 지지기반을 강화하고, 세계시민의 자유,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구현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 자유민주적 평화통일 준비를 위해 통일미래세대를 지원할 것입니다. 미래세대의 통일에너지를 결집해내는 청년 주도 통일 활동을 추진하고, 2030 세대의 통일문제 인식과 공감능력을 제고할 것입니다. 청소년들의 참여와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게 될 것입니다.

김동원1
-김 부의장님은 HJ 글로벌(주) 대표이사를 맡고 계신데요. 회사 소개도 잠깐 해주실까요?

▲HJ 글로벌(주)는 물류창고 회사입니다. 7개의 관련 회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금을 많이 내고 있는데요. 봉사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이 잘 될 때는 잘 되어서 감사하고, 조금 주춤할 때는 겸손하게 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감사하며 삽니다.

김동원2
-김 부의장님은 문인협회 회원으로서 부의장님 성함을 딴 ‘동원문학상’을 제정해 시상해오고 있으신데요. 이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실까요?

▲동원문학상은 올 11월에 3회째 시상을 하게 되는데요. 상금이 600만 원입니다. 대전문인협회 주최로 열리지요. 삶을 너무 삭막하고 각박하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에 문인들과 가까이 지내다보니 상을 제정하게 됐는데요. 이장우 시장님이 국회의원 낙선했을 때 자주 어울려 지내면서 소통하는 가운데 문인들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여러 문인들과 깊이 있게 친해지면서 한중일친선협회도 후원하게 되고, 문인들 행사 때도 후원하고 협조하게 됐죠.

김동원5
-김 부의장님은 라이온스 총재 시절에도 많은 봉사활동을 하셨던 기억이 납니다.

▲ 2017-2018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총재 시절 혼자 봉사하는 것보다 여럿이 같이 봉사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2650명의 라이온스 회원이 합심해 각종 봉사 기록을 깨뜨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총재 할 당시 주제가 ‘따뜻한 봉사’였는데 정심화홀에서 소외계층을 초청해 남진 초청 공연을 했었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들을 많이 만들었습니다. 민주평통 부의장도 봉사를 하고 싶어 맡게 된 것입니다. 라이온스 총재를 하던 당시 3번의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선거를 치르다 보면 자연스레 섭섭한 사람도 생기게 마련이죠. 하지만 달라이 라마의 ‘용서’를 생각하고 모두 포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용서해야만 행복해진다고 했습니다. 법정 스님도 용서는 가장 큰 마음의 수행이라 했고, 상처의 가장 좋은 치료약은 용서하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김수환 추기경님도 살면서 얼마나 많이 용서했는가에 따라 하느님은 당신을 용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용서하지 않으면 내가 아픕니다. 용서하면 모든 일이 잘 됩니다. 포용이 정말 중요합니다. 포용하지 않으면 반쪼가리가 됩니다. 이 쪽, 저 쪽 다 포용해야죠. 제가 다 하지 않고 위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각자에게 책임을 부여하는 거죠.

대전 발전을 위해서도 다 위임하고, 포용하고 끌어안고 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전은 4무 도시라고 하지만 저는 4유 도시라고 생각합니다. 잼잼도시, 꿀잼도시죠. 교통의 도시, 국방의 도시, 과학의 도시, 행정의 도시입니다. 여기에 더해 포용의 도시입니다. 보문산, 식장산, 계족산, 구봉산 등으로 둘러싸여 천재 지변이 없는 도시죠. 대전천, 유등천, 갑천 등 3대 하천이 유유히 흐르는 도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도시, 비전 있는 도시입니다.



김동원3
-김 부의장님, 자수성가하셨는데요. 점점 인상이 편안해지시고 좋아 보이십니다. 살아오신 길과 건강 비결을 말씀해주실까요?

▲제가 어린 시절 춥고 배고프게 살아서 군대 다녀온 후 바로 서울 제지회사에 취업했습니다. 그래서 20대에 대학을 가지 못하고 열심히 일해 자수성가했죠. 사업에 성공하고 난 후 50대에 중부대 골프학과를 갔고, 60대에 한남대 대학원을 가서 경영·국방전략대학원에서 석사를 마쳤습니다. 서울대 사회과학문화대학원에서 6개월 과정을 수료했죠. 한남대 총장 자문위원장을 역임했습니다. 하루에 1만5천 보씩 걸으면서 건강을 유지합니다. 대전 갑천은 걷기 좋은 곳입니다. 1시간 반에서 2시간 동안 걸으면 1만5000보를 걷게 됩니다. 술도 좋아하고 주량도 세지만 자제하고 저녁마다 걷다 보니 건강도 좋아지고 마음도 편안해집니다. 세월의 흐름을 나이로 얘기하지 말자고 합니다. 누가 물으면 58년 개띠 아니고 70년 개띠라고 합니다(하하하). 룩색 메고 청바지 입고 매일 새벽 수영하고 저녁엔 1만5000보씩 걷는 게 일상이 됐습니다. 수상스키와 스킨스쿠버도 하죠. 매일 반성하고 겸손해지려고 노력합니다. 순응하고 내려놓고 욕심 안 부리고 살려고 유튜브에서 인문학 강의를 많이 보면서 봉사하며 살기 위해 노력합니다.

김동원4
-김 부의장님, 앞으로의 계획을 들려주실까요?

▲위대한 대한민국, 통일된 한반도를 만들기 위한 봉사활동을 더 열정적으로 해서 대전이 봉사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개 구 협의회장님들과 서울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1박2일 연수하며 청와대에서 임명장을 같이 받았는데요. 5개 지역협의회와 힘을 합해 봉사의 중심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긍정적, 적극적으로 힘을 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민주평통 대전부의장이 됐으니 평통 일을 가장 우선적으로 하고, 대통령과 위대한 대한민국 통일의 한반도를 위해 통일의 중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평화통일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겠습니다.


대담, 정리 한성일 편집위원(국장) hansung007@



김동원 부의장 사진
-김동원 부의장은 누구?

▲1958년 논산군 은진면 출생.중부대 골프학과 졸업. 한남대학교 경영·국방전략대학원 석사 졸업. 서울대 사회과학문화대학원 수료. 한남대 총장 자문위원장 역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B지구 2017~2018 총재. 현재 동양물류센터 대표, 세광글로벌 대표, 동양글로벌(주) 대표이사,HJ 글로벌(주) 대표이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부의장 (21기: 2023. 9. 1 ~ 2025. 8. 3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2. [날씨] 주말까지 찜통더위…강한 소나기 내리는 곳도
  3.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의 문화예술, 국제적 수준으로 향상"
  4. 세종-청주 광역버스 8월 3일부터 운행 시작
  5. 굿네이버스 충남지부, 2024년 좋은이웃 후원회 위촉식 진행
  1. 농진청, 대규모 논콩 생산단지 재배 안정화 도모
  2. 순천향대천안병원, 중환자실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3. '벼랑 끝 승부'…대전하나시티즌, 27일 대구FC와 격돌
  4. 대전 신탄진변전소 화재… 1만 3242세대 정전 불편
  5. 연암대, (사)스마트치유산업포럼과 MOU

헤드라인 뉴스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대전 0시 축제 기간, 시내버스 29개 노선 우회 운행한다

대전시는 8월 7일부터 '대전 0시 축제' 행사 관계로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 중앙로와 대종로 일부 구간의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됨에 따라 이 구간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노선을 우회 운행 조치한다고 26일 밝혔다. 우회하는 버스는 급행1·2·4번, 101번, 103번 등 통제 구간을 경유하는 29개 노선 365대다. 이들 버스는 오는 8월 7일 첫차부터 17일 막차까지 대흥로·우암로 등으로 우회하게 된다. 시는 버스 우회로 인한 이용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노선별 임시 승강장을 별도로 마련하고 버스정보안내단말기(BIT)를 통해 버..

윤석열 대통령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
윤석열 대통령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

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진정한 지방시대를 여는 것이 저출생 극복의 길”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방에 과감한 권한 이양과 재정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으며, 특히 외국인의 정착과 경제활동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충남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도청에서 제7차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인구 문제는 지금 대한민국이 당면한 도전 중 가장 큰 도전”이라며 “저출생 고령화와 수도권 집중 현상이 맞물리면서 지역 소멸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청년들은 출산은 고사하고 결혼도 꿈꾸기..

대전 기성동, 부여·금산, 보령 주산·미산면, 옥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전 기성동, 부여·금산, 보령 주산·미산면, 옥천 등 11곳 특별재난지역 선포

집중 호우에 막대한 피해를 입은 충남 금산군과 부여군, 충북 옥천군과 전북 익산, 경북 안동 등 11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됐다. 대전 서구 기성동과 충남 보령시 주산면·미산면, 전북 군산시 성산면·나포면, 전북 무주군 무주읍·설천면·부남면, 경북 김천시 봉산면, 경북 영양군 청기면 등 10개 읍면동도 포함됐다. 대통령실 대변인은 25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관계부처의 전수 정밀조사 결과를 반영해 11곳을 추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고 전했다. 앞서 7월 15일 충남 논산시와 서천군, 충북 영동군, 전북 완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모처럼 맑은 하늘 모처럼 맑은 하늘

  • ‘여름 휴가는 대전으로’…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 ‘여름 휴가는 대전으로’…대전 0시 축제 자원봉사 발대식

  • ‘새소리와 함께 책 속으로’…숲속의 문고 개장 ‘새소리와 함께 책 속으로’…숲속의 문고 개장

  • ‘여름이 즐겁다’…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오픈 ‘여름이 즐겁다’…도심 속 물놀이장 속속 오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