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전국제아트쇼…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4000여 점 출품

  • 문화
  • 공연/전시

2023 대전국제아트쇼…국내외 유명작가 작품 4000여 점 출품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서 개최

  • 승인 2023-11-09 08:42
  • 수정 2023-11-10 17:16
  • 신문게재 2023-11-10 9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배드보스 The Last Princess in Joseon D.H
배드보스, The Last Princess in Joseon D.H
'K-미술시장'과 세계 미술 흐름을 알 수 있는 국제 아트페어가 대전에서 열린다.

(사)한국미술협회 대전광역시지회는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DCC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2023년 제9회 대전국제아트쇼를 개최한다. 아트페어에는 대전, 서울, 인천, 대구, 부산 등 전국에서 48개(대전 22, 他지역 26) 갤러리에서 4000여 점(부스 160개)을 출품했다.

독일과 몽골, 러시아, 미국, 중국, 프랑스, 페루, 인도네시아, 미국, 캐나다, 필리핀 등 20여 국은 물론 대전 작가 88명, 원로작가 49명, 청년 작가 50여 명의 다양한 작품도 있다. 목원대와 배재대, 충남대 등 대학교 미술학부 재학생들의 작품 부스도 마련했다.

윤송아 Overture Fantasia, 50P, oil on canvas, 2022
윤송아, Overture Fantasia, 50P, oil on canvas, 2022
개그맨이자 전문 아트-컬렉터, 갤러리 끼 대표인 이광기와의 만남도 진행한다. 특히 서울 배드보스아트플레이스, 아트커넥 갤러리의 작가로는 많이 알려진 배스보스, 최민수, 김완선, 윤송아, 길미, 아웃사이더, 한은선, 양경수, 크라잉넛 이상면, 마리아 등 유명 아트테이너의 작품도 볼 수 있다.



대전국제아트쇼는 매년 다양한 특별 전시회와 신진 예술가, 신진 컬렉터를 발굴하는 네트워킹의 소통이자 새로운 접근법을 제안하는 젊고 감각적인 Art-마켓이다. 작가의 선발과 계약, 전시, 판매에 이르기까지 투명하고 합리적인 과정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예술문화의 컨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미술협회 관계자는 "전문 유명 작가작품들과 유명 아트테이너를 현장에서 만나 미술 컬렉팅의 재미와 의미를 찾아갈 수 있도록 Art-축제의 장에 많은 분이 함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올해 1월 발표한 2022년 미술시장 규모 추산 결과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20년까지 5000억 원의 벽을 넘지 못한 국내 미술품 유통액은 2021년 7563억 원을 달성했고 2022년에는 그보다 37.2% 증가한 1조 377억 원을 기록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2. 양종용_ 달항아리이끼,
양종용, 달항아리이끼, oil on canvas, 227.3x181.8cm(150호), 2023.
최민수 Ego 2
최민수, Ego 2, 2023
Laurent Bouro 프랑스
Laurent Bouro(프랑스), Arbres LB22, 20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이진숙 교육장관 후보자 첫 출근 "서울대 10개 만들기, 사립대·지방대와 동반성장"
  2. '개원 53년' 조강희 충남대병원장 "암 중심의 현대화 병원 준비할 것"
  3. 법원, '초등생 살인' 명재완 정신감정 신청 인용…"신중한 심리 필요"
  4. 33도 폭염에 논산서 60대 길 걷다 쓰러져…연일 온열질환 '주의'
  5. 세종시 이응패스 가입률 주춤...'1만 패스' 나오나
  1. 필수의료 공백 대응 '포괄2차종합병원' 충청권 22곳 선정
  2. 폭력예방 및 권리보장 위한 협약 체결
  3. 임채성 세종시의장, 지역신문의 날 ‘의정대상’ 수상
  4. 건물 흔들림 대전가원학교, 결국 여름방학 조기 돌입
  5. (사)한국청소년육성연맹, 관저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물품 전달식

헤드라인 뉴스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야권에서도 비충청권서도… 해수부 부산이전 반대 확산

이재명 정부가 강공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보수야권을 중심으로 원심력이 커지고 있다. 그동안 충청권에서만 반대 여론이 들끓었지만, 행정수도 완성 역행과 공론화 과정 없는 일방통행식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에 대해 비(非) 충청권에서도 불가론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원내 2당인 국민의힘이 이 같은 이유로 전재수 장관 후보자 청문회와 정기국회 대정부질문, 국정감사 등 향후 정치 일정에서 해수부 이전에 제동을 걸고 나설 경우 이번 논란이 중대 변곡점을 맞을 전망이다. 전북 익산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李정부 민생쿠폰 전액 국비로… 충청권 재정숨통

이재명 정부가 민생 회복을 위해 지급키로 한 소비쿠폰이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이로써 충청권 시도의 지방비 매칭 부담이 사라지면서 행정당국의 열악한 재정 여건이 다소 숨통을 틀 것으로 기대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1일 전체회의를 열어 13조2000억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을 의결했다. 행안위는 이날 2조9143억550만원을 증액한 2025년도 행정안전부 추경안을 처리했다. 행안위는 소비쿠폰 발행 예산에서 중앙정부가 10조3000억원, 지방정부가 2조9000억원을 부담하도록 한 정부 원안에서 지방정..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수영하며 야구본다’…한화 인피니티풀 첫 선

  •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시구하는 김동일 보령시장

  •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故 채수근 상병 묘역 찾은 이명현 특검팀, 진실규명 의지 피력

  •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 류현진, 오상욱, 꿈씨패밀리 ‘대전 얼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