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기념회 참석자 모습 |
국민의힘 당진당협위원회(위원장 정용선)은 지난 9일 오후 3시 정용선 위원장의 두 번째 저서 '섬김과 다짐' 출판기념회를 당진정보고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출판기념회는 정용선 위원장의 뜻에 따라 중앙당 인사의 참석없이 이영문 당진시노인회장,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국민의힘 도·시의원들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조현오 전 경찰청장, 현정화 전 국가대표 탁구감독 등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 날 행사에는 국민의힘 당원·당직자는 물론 일반 당진시민과 재경·재인향우회 인사, 정 위원장 지지자 등 35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성환 당진시장·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에 이어 축사에 나선 이상욱 한국피해자지원협의회 이사장은 "피해자지원협의회가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정용선 청장 덕분이었다"며 "첫 번째 저서인 '낯선 섬김' 발간에 따른 모든 이익금을 범죄피해자 지원에 기부한 정 위원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충남지체장애인 협회 이건휘 협회장은 "오늘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석한 것을 보면 정 위원장이 그동안 살아온 삶의 궤적을 알 수 있다"며 "충남지방경찰청장 재직 시에 전국에서 최초로 경찰청에 장애인 전담 조직인 '장애인계'를 만든 분이고 늘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봉사하는 것이 몸에 배어 있는 정 위원장이 앞으로 더 큰 일을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
윤재옥 원내대표·이만희 사무총장·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과 김태흠 충남 도지사는 영상을 통해 출판기념회를 축하하면서 정용선 위원장의 정치 행보에 대한 기대와 함께 응원과 격려의 멧세지를 전했다.
이어 저자인 정용선 위원장은 무대에 올라 가족들과 함께 참석 인사들에 게 큰절을 올리며 감사의 뜻을 표한 후 "지도자들이 좀 더 정직하고 진실하게 국민을 섬기고 받드는 일에 진정성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섬김과 다짐'을 출간하게 됐다"며 "앞으로 내 고향 당진과, 대한민국 정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어떤 정치인이 되겠느냐는 질문에는 "책 대로 살고 싶다"며 "무슨 일이든지 가장 빨리, 가장 잘 해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용선 위원장은 12일 국회의원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 오전 9시 30분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총선 출마 선언 및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당진=박승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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