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신년사]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오직 주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 위해 노력"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민 여러분! 그리고 미추홀구 공직자 여러분! 갑진년,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갑진년은 청룡의 해입니다. 41만 구민 여러분 모두에게 새해에는 청룡의 힘과 용기처럼 하시는 모든 일에 복이 넘치고 풍요로운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지난해 우리 미추홀구는 주민 여러분의 구정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공직자들의 노력으로 인천시 주관 국정시책 군·구평가 3년 연속 최우수기관 표창 등 각종 평가에서 좋은 실적을 거뒀습니다.

미추홀구는 새해에도 응변창신(應變創新,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여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의 자세로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직 주민의 행복과 풍요로운 삶을 위해 구정 운영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먼저, 성장하는 도시, 주민들의 삶이 안전하고 편리한, 쾌적한 도시를 조성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행복 도시, 미추홀구'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각종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원도심 문제 해결과 도시 정체성 확립을 위한 각종 기반 시설 확충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지원을 해나가겠습니다. 또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차장 부지 확보와 공영주차장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구 랜드마크가 될 수봉공원 스카이워크 조성 사업도 올해 착공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둘째, 주민의 삶이 건강하고 문화예술로 풍요로워지는 건강문화도시를 만들겠습니다. 감염병 예방 24시간 상시 대응 시스템을 유지하고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 건강체력증진센터, 치매안심센터 등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챙기겠습니다. 또한 미추홀구국민체육센터, 주안스포츠문화센터 등의 운영을 더욱 활성화하고, 다양한 축제와 행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역사·문화자원을 통해 미추홀구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겠습니다.

셋째, 행복한 교육, 나눔과 배려의 복지 도시를 실현하겠습니다. 유치원, 초·중·고 및 특수학교 89개교에 무상교육 지원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과 보편적 교육복지를 실현하겠습니다.

어르신 일자리 8368개를 제공하고,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겠습니다. 또한 장애인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며 장애인 전동보장구 전용보험에 가입하여 정신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0세부터 5세까지의 영유아 대상으로 부모가 함께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아이사랑꿈터 8개소를 운영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의 활성화를 통해서 어린이집 전문성 강화, 보육 컨설팅 등으로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넷째, 민생안정이 최우선시되고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서민 경제가 든든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2023년에는 1만4986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목표 대비 105%를 초과하는 성과를 낳았습니다. 올해에도 수요자 중심의 일자리정책 추진과 일자리지원센터 운영 및 채용박람회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취약계층에게 공공일자리도 제공하여 안정적인 고용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년 창업가에게는 창업 공간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취업준비생에게는 취업콘서트, 자격증 응시료와 면접 수당, 월세 등 청년의 자립과 사회진출을 돕겠습니다. 그리고 소상공인 대상 특례 보증과 이차보전금 지원, 맞춤형 컨설팅과 재취업, 재창업 교육을 지원하여 경영 안정화와 경쟁력 강화로 지역경제와 동반 성장할 수 있게 하겠습니다.

다섯째, 풀뿌리 주민자치를 위하여 협치 행정을 강화하겠습니다. 다양한 계층의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 등 주민 참여 활성화로 주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구정 정책에 담겠습니다. 특히 미추홀구의 대표적인 소통과 공감 정책인'구청장 직통 문자서비스'와 '동 중심 민원종합책임제'를 더욱 공고히 정착시켜 나겠습니다.

존경하는 41만 구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 2024년에도 주민 모두가 행복한 미추홀구, 살기 좋고 자랑스러운 미추홀구를 만들기 위하여 '주민이 원하는 정책, 주민이 필요한 정책'을 펼쳐 활기 넘치는 미추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갑진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