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일손 지원 작업 모습 (사진=대전보호관찰소 제공) |
7일 대전보호관찰소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금남면 원봉리 소재 인삼 재배 농가에 사회봉사명령 대상자 20명을 투입해 일손을 보탰다.
현재 대전보호관찰소는 지역 영세, 고령·장애인 농가 등 취약 계층을 위해 노동력을 제공하는 국민공모제 사업을 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대상으로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는다.
사회봉사 대상자 A씨는"요즘 농가가 어렵다고 하는데 실질적으로 잘 모르고 지내다가 이번 사회봉사명령 이행을 계기로 실태를 알게 되었고 또 자신이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었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혜자인 농가주는 "일손이 필요한 때면 항상 고민이 많았는데 이런 상황에 이렇게 인력지원을 받게 돼 너무나도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동일 대전보호관찰소 집행과장은 "수혜 농가에겐 만족을, 봉사자에겐 보람을 주는 실질적인 농촌지원 사회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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