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발전본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로 판로개척 지원

  • 전국
  • 당진시

당진발전본부, 중소기업 구매상담회로 판로개척 지원

30개 우수 중소기업과 1:1 맞춤형 상담…27억원 구매계획 결실

  • 승인 2024-04-20 07:49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사본 -사진2(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모습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김훈희)는 4월 18일 에너지캠퍼스에서 30개 중소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도 상반기 우수 중소기업제품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했으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상담회는 실무직원들에게 직접 제품을 홍보하고 발전소에 적용가능성을 타진하는 일대일 맞춤형 면담방식으로 진행했다.

특히 한국동서발전(주) 홈페이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발전·신재생 분야 30여곳의 우수 중소기업과 당진발전본부 실무자가 이날 얼굴을 맞대고 의견을 교환한 결과 약 80명의 구매부서 실무자가 27억 원 상당의 구매계획을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 참여한 중소기업 관계자는 "상황이 녹록치 않고 영업환경도 어려움이 큰 시기에 적극적인 실무자들과 소통에 만족한다"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인지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준 당진발전본부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발전본부는 구매상담회 이후 동반성장실 주관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사업소 부서장 소통 설명회를 마련하고 납품대금 연동제, 상생결제 활성화등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문화를 구축하는 데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김훈희 당진발전본부장은 "탄소중립 정책 방향에 따라 설비 축소 등 본부의 어려움이 크지만 국가 미래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상생협력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새이름', 5월 1일 대국민 공개
  2. 보문산 동굴 굴착흔적 또 나와… 바위에 구멍과 임도
  3. 대전유일 학교돌봄터 간식 부실 논란… "단가는 올랐지만 질은 떨어져"
  4. 대전 유성구서 자격증 빌려 장애인 활동지원사로 근무, 급여 부정수급 사례 발각
  5. 지지부진한 서남부 특수학교 설립… 통폐합 부지 확보 대안될까
  1.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하세요’
  2. 교육부 내년 라이즈 예산규모 '2조원+α' 목표… 충청권 5개년 계획 컨설팅
  3.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4. 대전서도 세계 노동절 집회…거리 행진하는 노조원들
  5.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반대 "정치권 힘 있는 움직임 필요"

헤드라인 뉴스


올 충청권 7개 의대 810명… 2026학년도에는 970명 모집

올 충청권 7개 의대 810명… 2026학년도에는 970명 모집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 욕하면 통화 종료"… 민원 담당 공무원엔 승진 가점도

앞으로는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과 전화 통화를 하며 폭언하는 경우 공무원이 먼저 통화를 끊어도 된다. 기관 홈페이지 등에 공개돼 이른바 '신상털기(온라인 좌표찍기)'의 원인으로 지목돼 온 공무원 개인정보는 '성명 비공개' 등 기관별로 공개 수준을 조정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 국무총리 주재 제38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악성민원 방지 및 민원공무원 보호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3월 악성민원에 고통받다 숨진 채 발견된 경기 김포시 9급 공무원 사건 이후 민원공무원 보호가 필요하다는 사회적 여론에 따라..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 '신속예타' 선정… 2028년 개원 속도낸다

경찰병원 아산분원이 신속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되면서 2028년 개원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일 충남 아산시 초사동에 24개 진료과를 포함하는 550병상 규모 종합병원을 건립하는 '아산 경찰병원 건립 사업'이 2024년 제2차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신속예타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신속예타 대상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 사업 중 시급한 경제·사회적 상황 대응 등 신속한 조사 수행이 필요한 사업으로, 조사 수행기간이 9개월에서 6개월로 단축하는 내용이 주 골자다. 또 아산 경찰병원 신속예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 농번기 앞두고 모종시장 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