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효정 천주축복식’ 성료

  • 전국
  • 수도권

‘2024 효정 천주축복식’ 성료

참사랑의 서약, 60개국 2100쌍 합동

  • 승인 2024-04-24 15:4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수의식하는 한학자 총재
2024 효정 천주축복식에서 신랑신부에게 성수의식하는 한학자 총재/제공=가정연합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하 가정연합)은 24일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청심평화월드센터에서 한국, 일본, 미국, 독일, 브라질, 우크라이나, DR콩고, 코스타리카, 인도, 솔로몬제도 등 세계 60개국에서 2100쌍이 현장 및 쌍방향 온라인으로 참석한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인 '2024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 을 개최했다.

천지인참부모님 천주성혼 64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2024 천지인참부모 효정 천주축복식'은 미국성직자협의회(ACLC) 목사들 100명과 각계 지도자 및 가정연합 회원 2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용천 가정연합 세계회장의 사회로 보고기도, 한학자 총재의 말씀, 요하네스 은당가 짐바브웨 사도기독교연합회 회장과 대한불교관음종 종정 홍파스님의 축사, 효정문화특별공연, 들러리 및 주례 입장, 성수의식, 성혼문답, 신랑·신부의 예물교환, 성혼선포, 한학자 총재의 축도, 꽃다발 및 예물봉정, 신랑·신부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한학자 총재는 "창조주께서 당신의 형상을 따라서 천지만물을 쌍으로 창조하시고 인간시조가 되는 남자와 여자를 창조해 성장기간을 통해 스스로 완성의 자리까지 나오기를 기다렸다"라며 "창조주 하나님의 꿈은 지상에서 모든 자녀들이 지상천국 생활을 하다 수명을 다할 때 천상세계에서 함께 하려 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슬람권에서도 종교지도자, 대통령도 독생녀를 환영해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복을 받았다"라며 "80억 인류가 본래 우주의 주인이 되시는 창조주 하늘부모님을 지상에 모실 수 있는 그 날을 우리의 정성과 노력으로 앞당기는 축복가정이 되기를 축원한다"라고 선남선녀의 참가정 출발을 축하했다.

2024 효정 천주축복식 신랑신부 모습
이어 요하네스 은당가 회장은 축사를 통해 "눈물의 땅 아프리카를 평화와 번영과 행복이 있는 '신(神)아프리카'로 만들기 위해 한학자 총재는 종교의 벽, 국경의 벽, 인종의 벽, 이념의 벽 그 모든 것을 뛰어넘어 오직 하나님의 참사랑만으로 찾아오셨으며 숭고한 헌신적 노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라고 했다. 이어 "오늘은 하늘부모님의 자녀로 태어난 인간이 이 땅에서 살아가는 동안 가장 거룩한 행보인 축복결혼을 이 자리에 참석한 선남선녀가 동참하는 귀한 한 날이다"라면서 "사도기독교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저도 독생녀 한학자 총재로부터 축복을 받은 축복가정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대한불교관음종 종정 홍파스님은 축사에서 "문선명·한학자 총재를 위하여 사는 참사랑의 가치를 평생 동안 실천궁행하심으로 항구적 평화와 인류 행복의 토대를 닦아 나왔다"라며 "의로운 선각자 및 세계 지도자들과 연대하여 이룩하는 평화와 행복의 길, 특히 축복을 통한 참가정운동은 종교와 인종, 국가, 이념 등 모든 장벽을 극복하는 특별한 방안이며, 인류사에 기록되어야 할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가정연합은 본행사인 '2024 효정 천주축복식'을 비롯해 2024 국제지도자회의(ILC), 신통일한국을 위한 초종교 기도회, 2024 한반도 평화포럼, 한일 피스로드 포럼, 다문화가정 정책지원 학술세미나, Re-Ignite 2025 콘퍼런스 등 세계평화와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지역 민관이 어린이날을 앞두고 우리 지역 아동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2. 세종시 관계기관 '스미싱·피싱·리딩방 피해' 공동 대응
  3.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4. 대전시의회, 복용승마장 현장점검… "시민 이용에 불편 없도록 노력"
  5. 소진공, 중기부 '살맛나는 행복쇼핑 2024 동행축제'서 소상공인 지원사업 참여
  1. 대전신세계, 12일까지 헬로키티 50주년 기념 팝업스토어 진행
  2. 소진공-성심당, 온누리상품권 이벤트 연다
  3. 한국영상대-한국와콤, 디지털 창작 분야 미래 선도
  4. "수상체험 안전사고 제로화" 대전중리초, 해양경찰과 수상안전교육
  5. 천안도시공사-세종충남지역노동조합 노사 간담회 실시

헤드라인 뉴스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업무협약 체결

대전시는 3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내 유망기업 7개 사와 919억 원 규모 투자, 200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대전상공회의소 정태희 회장을 비롯한 ▲㈜글로벌시스템스 박승국 대표 ▲㈜넥스윌 서원기 대표 ▲대한문화체육교육협회 김상배 회장 ▲㈜디엔에프신소재 김현기 대표 ▲㈜에스제이 김명운 대표 ▲㈜케이이알 김민표 상무 ▲㈜플레토로보틱스 박노섭 대표가 참석했다. 기업들을 산업단지별로 나눠 살펴보면, 유성구 장대산단으로 ▲전자전, AESA 레이다 시험장비 등 통신 전문업체인 ㈜넥스윌..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수두룩…"신원확인·모니터링 강화해야"

<속보>=대리 지원, 지원시간 뻥튀기 등으로 장애인 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사례가 만연한 가운데, 활동지원사 신원확인과 모니터링을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도일보 2024년 5월 2일자 6면 보도> 2일 취재결과, 보건복지부 장애활동지원 사업으로 활동하는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장애인의 가사, 사회생활 등을 보조하는 인력이다. 하지만, 최근 대전 중구와 유성구, 대덕구에서 장애인활동지원사 급여 부정수급 민원이 들어와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대부분 장애 가족끼리 담합해 부정한 방식으로 급여를 챙겼다는 고발성 민원이었는데, 장..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충청권 의대 389명 늘어난 810명 모집… 2026학년도엔 970명

2025학년도 대입에서 충청권 의과대학 7곳이 기존 421명보다 389명 늘어난 810명을 모집한다. 올해 고2가 치르는 2026학년도에는 정부 배정안 대로 970명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대전지역 의대는 199명서 156명이 늘어난 355명을 2025학년도 신입생으로 선발하고, 충남은 133명서 97명 늘려 230명, 충북은 89명서 136명 증가한 225명의 입학정원이 확정됐다. 2일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과 함께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인원 제출 현황'을 공개했다. 2025학년도 전국 의대 증원 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덥다,더워’…어린이날 전국에 더위 식혀줄 비 예보

  •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도심 속 공실 활용한 테마형 대전팜 개장…대전 혁신 농업의 미래

  •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새하얀 이팝나무 만개

  •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 2024 대전·세종·충남 보도영상전 개막…전시는 7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