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화재피해 극복과 일상회복의 상징 임시특화시장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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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화재피해 극복과 일상회복의 상징 임시특화시장 개장

  • 승인 2024-04-25 15:06
  • 수정 2024-04-25 17:07
  • 나재호 기자나재호 기자
25일 문을 연 서천임시특화시장 수산물동 내부 모습
25일 문을 연 서천임시특화시장 수산물동 내부 모습


서천군과 충남도가 25일 서천임시특화시장 개장식을 갖고 힘쎈 도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서천군과 충남도 공동 주관으로 열린 개장식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장동혁 국회의원, 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을 비롯한 중앙부처 관계자, 전국상인연합회 이충환 회장,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우종 회장, 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대한적십자사 충남도지사 우광호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또 ㈜현대건설, ㈜한아테크, ㈜플랜엠 등 임시특화시장 시공사와 상인, 군민 등 2000여명도 임시특화시장의 새 출발을 함께 했다.



개장식은 식전공연, 감사패 수여, 공식 영상 상영, 축하공연, 시장 순회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아픔을 딛고 힘쎄게 도약하는 서천특화시장'을 주제로 제작된 공식 영상은 올해 1월 화재발생 이후 진행된 건물 철거과정, 임시특화시장 공사과정, 화재 당시 군민과 상인들의 심경, 서천특화시장에 대한 희망을 담아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기웅 군수는 "임시특화시장이 비록 많은 것이 부족하지만 화재피해 극복과 일상회복을 여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서천특화시장의 건립을 위한 앞으로의 여정에 군민 모두가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문을 연 임시특화시장은 총사업비 5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4361㎡ 규모에 막구조 2700㎡, 모듈러 1589㎡로 조성됐다.

2층 구조의 모듈러에는 일반동 점포 74개, 막구조에는 농수산물과 식당동 점포 149개, 컨테이너 일반동 점포 3개 등 총 226개 점포가 입점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서천=나재호 기자 nakija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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