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밀가공공장 중소형 전문 제분 시설 준공

  • 전국
  • 광주/호남

구례군, 밀가공공장 중소형 전문 제분 시설 준공

내달 17-19일 밀밭 축제 개최

  • 승인 2024-05-02 15:37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
전남 구례군 밀 한마당 축제 포스터./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다음 달 16일 구례밀가공공장 중소형 전문 제분 시설 준공식을 열고 이와 연계해 다음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밀밭 축제를 개최한다.

2일 구례군에 따르면 이번 전문 제분 시설 준공식은 지난해부터 추진한 밀산업 밸리화 조성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군은 우리 밀 가공품의 품질 향상을 위해 기존 소규모 제분 시설을 현대화되고 전문화된 시설로 탈바꿈했다.

밀밭 축제는 구례군이 지난해에 선포한 탄소중립 흙살리기 실천의 취지를 살리고 '저탄소 식량작물 구례 밀'이라는 상징성을 널리 홍보하려는 의도로 기획됐다.



축제는 저탄소 농법 실천 농가인 홍순영 농가의 광의면 온당리 유기농 금강밀 재배단지)에서 열린다. 밀 사리 체험, 밀 공예 체험, 산책로 걷기, 압화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고, 버스킹 공연과 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특히 탄소중립 흙 살리기 실천 과제로서 학생 체험용 탄소 사냥터(내 탄소 발자국 지우기)가 운영된다.

축제 운영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우천 시나 주최 측의 사정으로 인해 일부 변경될 수 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27 하계 U대회...세종시에 어떤 도움될까
  2. "내 혈압을 알아야 건강 잘 지켜요"-아산시, 고혈압 관리 캠페인 펼쳐
  3.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초등 돌봄 서비스 강화한다
  4.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 지역 대학생 위한 기업탐방 진행
  5. "어르신 건강 스마트기기로 잡아드려요"
  1. "아산외암마을로 밤마실 오세요"
  2. 선문대, 'HUSS'창작아지트' 개소
  3. 천안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투자선도지구 추진 방향 모색
  4. 한국바이오헬스학회 출범 "의사·교수·개발자 건강산업 함께 연구"
  5. "5·18민주항쟁 헌법전문 게재를" 대전서 정신계승 대회 개최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올해 한층 나아진다

세종시 '도심 캠핑' 인프라가 2024년 한층 나아진 여건에 놓일 전망이다. 2023년 홍수 피해를 입은 세종동(S-1생활권) 합강캠핑장의 재개장 시기가 6월에서 10월로 연기된 건 아쉬운 대목이다. 그럼에도 호수공원과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상설 피크닉장'이 설치되는 건 고무적이다. 17일 세종시 및 세종시설공단(이사장 조소연)에 따르면 합강캠핑장 복구 사업은 국비 27억여 원을 토대로 진행 중이고, 다가오는 장마철 등 미래 변수를 감안한 시설 재배치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하천 점용허가가 4월 18일에야 승인되면서, 재개장 일..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WHY이슈현장] '충청의 5·18', 민주화 향한 땀방울 진상규명은 진행형

5·18민주화운동을 맞는 마흔 네 번째 봄이 돌아왔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온전하게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5·18민주화운동은 현재진행형이다. 특히, 1980년 5월 민주화 요구는 광주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뜨거운 열기로 분출되었는데, 대전에서는 그동안 교내에서 머물던 '계엄령 해제'와 '민주주의 수호' 시위가 학교 밖으로 물결쳐 대전역까지 진출하는 역사를 만들었다. 광주 밖 5·18, 그중에서 대전과 충남 학생들을 주축으로 이뤄진 민주화 물결을 다시 소환한다. <편집자 주> 1980년 군사독재에 반대하며 전개된 5·18민주화..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27년만의 의대증원' 예정대로… 지역대 이달말 정원 확정

법원이 의대증원 처분을 멈춰달라는 의대생·교수·전공의·수험생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27년 만의 의대 증원'이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7부(구회근 배상원 최다은 부장판사)는 의대교수·전공의·수험생 등이 보건복지부·교육부 장관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에서 1심과 같이 '각하'(소송 요건 되지 않음)했다. 다만 의대생들의 경우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음) 했다. 법원 판단에 따라 의료계가 재항고할 것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장미꽃 가득한 한밭수목원

  •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대전 찾은 이재명…당원들과 스킨십 강화

  •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덥다,더워’…전국 30도 안팎의 초여름 날씨

  •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 무성하게 자란 잡초에 공원 이용객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