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포럼, 이완섭 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사진 |
서산포럼, 이완섭 시장과의 간담회 개최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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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포럼(회장 최길학)이 3일 이완섭 서산시장과의 간담회를 갖고 '초록광장 조성, 서산시문화예술타운 조성, 대산항 활성화를 위한 배후단지 조성,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등 서산의 변화·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완섭 시장과 최길학 회장을 비롯한 서산포럼 임원 15명이 참석해 서산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최길학 회장은 "대산항을 모항으로 한 크루즈 유치를 축하하고 성공적인 운항이 되기를 기원하면서, 호수공원 초록광장 조성, 서산시 문화예술 타운 조성 등이 성공적으로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또한 "서산공항 유치, 가로림만 국가해양 조성 등도 꼭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도 "서산포럼의 지역발전을 위한 노력과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간차원에서 도약하는 서산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조언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는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서 대산항의 배후단지 조성의 시급성이 제기되기도 했다.
서산 대산항 항만 배후단지는 항만의 효율적인 운영과 화물 처리를 위해 필요한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필요불가결한 공간으로 항만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화물의 보관, 분류, 가공 등을 원활하게 하고, 물류비가 절감되며, 선박수리시설 등 부대시설을 갖추게되어 항만의 경쟁력을 제고와 관련 산업들이 입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럼에도 서산 대산항은 이런 인프라가 부족해 항만 배후단지의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며, 이런 문제는 지난 2013년 충남도가 대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면서 배후단지로 활용 되어야 할 부지를 민간기업에 매각 하면서 초래됐다.
따라서 대산항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충남도의 신규 베후단지 조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있어야 한다고 의견이 제기됐다.
실제로 부산항 신항의 경우 4,191천㎡, 인천항 1,526천㎡, 평택·당진항 1,420천㎡, 광양항 3,874천㎡, 울산항 497천㎡, 포항항 130천㎡, 마산항 325천㎡의 배후단지를 갖추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항만의 인지도를 높이고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대산항 명칭을 '서산항'으로 명칭 변경도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서산포럼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산발전의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서산민항 건설,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등의 실현을 위해서 민간차원의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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