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봉 고려대 세종캠 교수, 한국공유재산학회 2대 회장 취임

8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 수행, "국내 공유재산 과제와 쟁점 해결, 대안제시" 포부

고려대 정부행정학부 교수.

고려대 세종캠퍼스(부총장 김영) 정부행정학부 김상봉 교수가 한국공유재산학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2024년 6월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열린 2024 한국공유재산학회 하 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선출됐고, 8월 1일부터 임기 2년의 회장직 수행에 나섰다.

사단법인 한국공유재산학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소유 건물·토지 등 모든 공유재산 및 국가 소유의 공공 재산을 대상으로 하는 학술연구 단체로, 교수와 연구원, 공무원 및 공공기관의 전문가와 실무자들이 모여 논의를 진행한다.

김상봉 교수는 "신생 학회로서 위상을 정립하고 학술단체로서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며 "우리나라 공유재산에 대한 여러 정책 과제와 쟁점을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모든 공유재산과 중앙정부 재산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여, 학술적 관점에서의 정책적 지견을 제시하겠다. 공유재산이 지방소멸시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면서 학술적, 정책적 논의를 활발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김상봉 교수는 현재 고려대 세종캠퍼스 정부행정학부에서 재직 중이며, 이전에는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행정대학원장, 공공정책대학장 및 한국도시행정학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