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 사회/교육
  • 건강/의료

대전광역치매센터, 치매환자 눈높이 맞춘 가상현실 체험전

26일 대전엑스포 사회서비스 엑스포에서

  • 승인 2024-09-27 08:5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전광역치매센터_VR체험부스(사진)
충남대병원 대전광역치매센터가 대전엑스포에서 열린 사회서비스 엑스포에서 치매환자 길을 헤매는 상황을 경험해 이해를 높일 수 있는 VR체험전을 진행했다.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남대병원에서 위탁운영하는 대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오응석)가 9월 26일 사회서비스 엑스포(EXPO)에서 '치매환자 길 찾기 VR(가상현실)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대전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운영된 이날 사회서비스 엑스포에서 대전광역치매센터는 치매환자 길 찾기 VR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VR 기기와 휴대폰(QR코드)을 활용한 가상현실 체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한 치매관리 콘텐츠로 제작된 치매 환자 길 찾기 '나 여기 있어요'는 일반 시민들이 길을 잃고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만났을 때 대처할 수 있는 상황을 VR로 구현했다. 또한 치매 환자의 행동과 심리를 이해하기 위한 ▲치매 환자 증상 찾기 ▲가족에게 연락하기 위한 확인 사항(배회 인식표 찾기) ▲치매 환자와 대화하는 방법 등 약 15분으로 구성됐다.

오응석 센터장은 "VR은 다양한 연령층에서 반복 학습과 상호작용이 가능한 콘텐츠다"면서 "앞으로도 ICT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대전시민들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갖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순천향대, 구미전자정보기술원 등과 'AI의료융합 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 협약
  2. 아산축협-아산먹거리재단, "우리 지역 제철 농산물 싸게 사세요"
  3. 음봉면-주민자치회, 위기가구 발굴 업무협약 체결
  4.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5.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1. 파주시, 국공립어린이집 3개소 8월 1일 개원
  2. [부고]마정미 한남대 교수 시모상
  3. 재전부여군민회에서 부여군에 수해복구 기부금 1000만 원 전달
  4. 2025 세계모유수유주간 슬로건 '모유수유를 최우선으로!'
  5. 기후위기 전문가 최준규 박사, 찾아가는 화학콘서트 무료 특강으로 재능 기부

헤드라인 뉴스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한 발짝 남은 본지정… 대전지역 글로컬 소외 없어야

'글로컬대학 30 프로젝트' 마지막 본지정 도전에 나선 대전지역 예비지정 대학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8월 11일까지 교육부에 실행계획서를 제출해야 하는 가운데, 각 대학은 사업계획을 정비하며 막바지 총력전에 돌입했다. 올해 대전권 예비지정 대학은 충남대(국립공주대와 통합형), 한남대, 한밭대 등 3곳이다. 학령인구 감소와 재정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들은 글로컬사업 진입이 생존을 위한 절박한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동안 대전에서는 본지정에 성공한 4년제 대학이 한 곳도 없었고, 대전충남세종지역 거점국립대인 충남대마..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李정부 국정과제에 대전 현안 사업 담길까 촉각

대전 현안 사업들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동력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행정당국은 추진에 난항을 겪는 사업들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력을 쏟고 있는 만큼 어떤 현안이 얼마나 채택될 수 있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3일 국정기획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중순 전략과제와 국정과제, 세부 실천 과제를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예상되는 건 이재명 정부의 5개년 국정과제를 우선순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략과제 20개와 국정과제 120여 개를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 후보 시절 210조 원의 재원..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체감 '뚝'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7월 체감 경기가 바닥으로 고꾸라진 것으로 집계됐다. 7월 말부터 소비쿠폰이 지급되며 현장에서 느끼는 소비 촉진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8월 전망치도 소폭 반등하는 데 그치면서 어려운 경기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는 이들이 많았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발표한 '소상공인시장 경기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느끼는 7월 경기 체감 지수는 모두 주저앉았다. 경기 동향 조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사업체 운영자의 체감 경기 파악을 통해 경기 변화에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워터파크와 한산한 도심

  •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노인들의 위험한 무단횡단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