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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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중앙과 지방 현장 기술지원단 통해 진행...김장 시기 조정도 권장

  • 승인 2024-10-25 15:17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농진청
AI 농업기술상담 서비스 이삭이 이벤트 포스터. 사진=농진청 갈무리.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가을 배추와 무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수확 때까지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 김장철에 대비해 초기 생육 부진을 극복하고 회복 중인 배추와 무의 작황 관리를 뒷받침하기 위함이다.

중앙단위와 지방 현장 기술지원단이 배추·무 재배 요령과 병해충 관리 기술을 안내하고 있다. 병든 식물체는 제거 후 약제를 뿌려줘야 무름병 등의 병해를 막을 수 잇다. 약제 정보는 농약안전정보시스템(psis.rda.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저온 피해는 신문지와 비닐, 부직포로 덮어야 방지 가능하고, 결구기(속이 들어차는 시기)에는 충분한 수분 공급으로 생육을 도울 것을 제시했다. *

농촌진흥청은 11월 초 작황 예측 협의회를 통해 주요 주산지의 생육 상황과 출하 동향을 점검할 계획이다. 김장 시기를 조정하는 것도 권장하면서, 재배 상황에 맞춘 수급 조절로 시장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술보급과 과장은 "김장철에 맞춰 가을 배추와 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생육 상황과 출하 타이밍을 세심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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