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장연·소수면 자매결연지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 전국
  • 충북

괴산 장연·소수면 자매결연지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

  • 승인 2024-11-17 08:09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김장철을 맞아 괴산군의 각 읍·면에서 지역의 대표 농산물 절임배추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소수면 자매결연지 (2)
소수면 주민자치위원가 14일 의정부시 녹암동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소수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동묵)가 14~15일 이틀간 자매결연지 3곳을 찾아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열었다.

위원회는 먼저 14일에는 의정부시 녹양동을 방문해 지역의 우수 특산물을 홍보하고 절임배추 207박스를 판매해 83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이어 15일에는 서울시 성수2가 3동과 경기도 의왕시 부곡동을 찾아 절임배추 200박스와 164박스를 각각 판매해 총 1456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려 지역민과 함께했다.



정복현 면장은"앞으로도 자매결연지와의 교류의 장을 넓혀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연면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5일 의정부시 장암동을 찾아 사전주문 받은 절임배추를 판매했다
장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현우)는 15일 자매결연지인 의정부시 장암동을 방문해 절임배추 직거래 행사를 펼쳤다.

장연면은 이날 장암동에서 사전 주문받은 절임배추 657박스를 판매해 2800만 원 상당의 농가소득을 올렸다.

장연면은 이날에 이어 22일에는 서울 은평구 구산동에서 자매결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연면에 따르면 11월 초 열린 괴산김장축제의 성공으로 절임배추의 높은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주문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노경희 면장은"올해 이어진 무더위로 인한 지역 농가들이 배추 수급에 어려움을 겪어 우려가 많았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농가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올해도 김장철 물가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한 방침을 유지하며 절임배추 가격을 동결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괴산=박용훈 기자 jd36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홍대용과학관, 8일 개기월식 온라인 생중계 운영
  2. [날씨]200년 빈도 폭우 쏟아진 서천…시간당 137㎜ 누적 248㎜
  3. 일과 중 가방 메고 나간 아이들, 대전 유치원서 아동학대 의혹
  4. 1년치 단순통계 탓에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현저한 의료격차 만들어"
  5. 이장우 "0시축제 3대하천 준설…미래위해 할일 해야"
  1. KAIST 교직원, 법인카드 이용 횡령 의혹… 경찰 수사 착수
  2. 8일부터 2026학년도 수시 모집… 전년과 달라진 점은?
  3. [2026 수시특집-우송대] 지역 한계 넘어 세계로… 국제화 역량·특성화 교육성과 입증
  4. [홍석환의 3분 경영] 문득 생각나는 사람
  5. [2026 수시특집-우송대 이렇게 뽑는다] 2138명 선발… 모든 전형 수능최저 미적용

헤드라인 뉴스


1년치 단순통계 탓에 충청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

1년치 단순통계 탓에 충청 400여개 환자병상 사라질판

<속보> 보건복지부가 뇌졸중과 파킨슨병으로 집중 재활치료가 필요한 환자에게 필요한 병상 총량을 내년부터 대전에서 26%, 충북에서 30% 감축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2024년도 한 해의 환자 통계를 가지고 기계적으로 병상 수를 조정하면서 인구 적은 광주 목표 병상수는 62% 오히려 증가해 대전 인구 1만명당 4.05병상일 때 광주는 6.3병상으로 불평등이 발생할 소지가 커졌다. 7일 지역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최근 발표한 제3기 재활의료기관 지정 예고 고시문에 대전과 충북에서만 회복기 재활의료기관 병상을 감..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 발의 코앞… 여야 정부 공감대 '안갯속'

내년 출범을 목표로 추진 중인 대전·충남 행정통합을 위한 특별법안이 빠르면 이번 주 국회에 제출된다. 두 시·도는 실질적인 지방정부 구현을 강조하며 통합에 속도 내고 있는 가운데 특별법 국회 통과를 위한 여야와 정부의 공감대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달 중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대전·충남 행정통합 특별법'을 대표 발의할 예정이다. 시·도와 성일종 의원실은 현재 여야 의원 50명 이상을 공동 발의자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실제 대전시는 지역 국회의원들과 만남을 통해 행정통합 추진을 위..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조파업 전성시대 열리나' 커지는 우려감

노란봉투법 통과 이후 자동차와 조선업 분야에서 노조 파업이 잇따르면서 '노조 파업 전성시대'가 열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연관성을 부정하며 긴급 진화에 나섰지만, 지역 경영계는 법 통과가 노조파업의 도화선이 됐다고 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한국GM,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HD현대삼호 등 국내 주요 자동차·조선업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정년 연장을 요구하며 줄줄이 파업을 선언했다. 노사 갈등이 연쇄적으로 폭발하는 양상이다. 이에 고용노동부는 지난 4일 설명회를 열고 "이번 파업은 임단협 과정에서 임금·..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물에 잠긴 도로 달리는 차량들

  •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맨발로 느끼는 힐링 오감 축제…‘해변을 맨발로 걸어요’

  •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 동구 원도심에 둥지 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 ‘대전 병입 수돗물 싣고 강릉으로 떠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