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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중앙회.(사진=연합뉴스 제공) |
5일 농협의 농·축협 경영공시에 따르면 대전 내 지역농협 14곳 중 13곳의 2025년 매출은 2024년보다 하락했다. 1년 새 매출이 하락한 곳은 회덕농협, 기성농협, 남대전농협, 대전원예농협, 대전축산농협, 동대전농협, 서대전농협, 신탄진농협, 서부농협, 탄동농협, 북대전농협, 대전진잠농협, 산내농협 등이다.
매출이 증가한 유일한 곳은 유성농협이다. 유성농협의 2025년 매출은 767억 6200만 원으로, 2024년(719억 6600만 원)보다 약 47억 9600만 원 늘어났다. 다만, 이 시기 영업이익은 25억 9000만 원에서 25억 8800만 원으로 소폭 줄었다.
대전진잠농협과 산내농협은 매출이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개선되며 수익 구조를 다소 안정시켰다.
대전진잠농협의 지난해 매출은 384억 700만 원으로, 전년(429억 5100만 원)보다 45억 4400만 원 하락했다. 그러나 2024년 -135억 1300만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을 96억 9700만 원까지 끌어올리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산내농협의 지난해 매출은 183억 6700만 원으로 전년(187억 2300만 원)보다 3억 5600만 원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15억 2200만 원)보다 4900만 원 늘어난 15억 7100만 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11곳의 지역농협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시에 감소하며 전반적인 수익성 악화 흐름을 보였다. 이중 회덕농협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3억 5500만 원이 떨어진 671억 1300만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4억 5800만 원 줄어든 51억 4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주요 경영지표에서는 건전성과 유동성이 엇갈린 흐름을 나타냈다. 대손충당금비율은 1년 사이 116.99%에서 104.60%로 12.39%포인트 하락해 부실 대비 여력이 다소 줄었으나, 여전히 100% 이상을 유지해 자산 건전성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유동성비율은 77.13%에서 94.68%로 17.55%포인트 상승해 단기 자금 운용 여력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서부농협과 서대전농협이 1000억 원대 매출을 기록하며 대전 지역농협 가운데 규모 면에서 두드러졌고, 대전축산농협과 동대전농협, 대전원예농협이 뒤를 이으며 매출 상위권을 형성했다. 서부농협과 서대전농협의 매출은 각각 1288억 2100만 원, 1015억 9900만 원을 기록했다.
한편, 기성농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59억 3100만 원, 5억 700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어 남대전농협(525억 1400만 원·21억 2300만 원), 대전원예농협(726억 1100만 원·34억 9000만 원), 대전축산농협(765억 4200만 원·48억 1700만 원), 서대전농협(1015억 9900만 원·73억 6000만 원), 신탄진농협(454억 8200만 원·23억 3500만 원), 서부농협(1288억 2100만 원·67억 2500만 원), 탄동농협(470억 2200만 원·12억 9500만 원), 동대전농협(761억 5200만 원·44억 7000만 원), 북대전농협(457억 3500만 원·30억 2500만 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집계됐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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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효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