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들 400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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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대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들 400만원 '쾌척'

  • 승인 2024-12-13 10:03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크기변환]발전기금 전달식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는 화학생명공학 학생들이 대회에서 받은 상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부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올 11월 특허청 주최 2024 캠퍼스 특허 유니버시아드대회 특허전략수립 부문에서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에너지신소재화학공학부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 9명이 주인공이다.

육심호·구승호·채수연 학생팀은 고려아연이 출제한 '배터리 음극재 및 그 지지체' 과제의 문제해결 제시로 우수상과 상금 300만원을 받았고, 동일 주제로 김은재·김민호·현예원 학생팀은 장려상과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아울러 서형빈·박상현·손세은 학생팀은 현대자동차가 출제한 '차량용 기체수소저장기술' 과제로 장려상과 상금 100만 원을 받았다.



학생들은 총 500만 원의 상금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400만 원을 기부했다.

유길상 총장은 "화학생명공학전공 학생들이 전공에 대한 열정적인 노력으로 값진 성과를 낸 데 이어, 이렇게 좋은 뜻을 모아주어 너무나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탁월한 전공 능력과 더불어 좋은 인성을 지닌 학생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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