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윤 대통령 탄핵 정국 '민생 안정' 총력

  • 전국
  • 충북

음성군, 윤 대통령 탄핵 정국 '민생 안정' 총력

조병옥 군수 주재 긴급대책회의…4개 분야 특별대책반 가동

  • 승인 2024-12-14 19:39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조병옥 군수, 긴급대책회의
음성군 긴급대책회의.
음성군은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국회 본회의 가결에 따른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 나섰다.

조병옥 군수는 이날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소집해 당면 업무의 차질 없는 수행과 서민 생활 및 지역경제 안정, 재난안전관리 철저, 비상근무태세 및 공직기강 확립 등 지역 안정을 위한 분야별 중점 추진 사항을 점검했다.



또 군은 부군수를 대책반장으로 하는 민생안정 특별대책반을 구성·운영한다.

대책반은 지방행정, 지역경제, 복지의료,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로 구성되며,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대책 수립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불편과 애로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조 군수는 회의에서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의 정상적 추진과 함께 지역 소비 진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설과 한파에 대비한 철저한 겨울철 재난안전 상황 관리를 지시하며, 폭설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재난취약계층 보호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조 군수는 공직자들에게 언행과 품위 유지에 각별히 유의하고 청렴의무를 손상하는 행위를 근절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공직자들이 본연의 임무 수행에 흔들림 없이 대처할 것을 주문했다.

조 군수는 "국정과 지역이 안정화돼 국가 경영이 정상화될 때까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역사회 안정을 위해 공직자는 본연의 임무 수행에 충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은 앞으로 민생안정 특별대책반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안정을 위한 각종 시책을 추진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 불당중 폭탄 설치 신고에 '화들짝'
  2. 대전방산기업 7개사, '2025 방산혁신기업 100'선정
  3.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4. "신규 직원 적응 돕는다" 대덕구, MBTI 활용 소통·민원 교육
  5. 중도일보, 목요언론인상 대상 특별상 2년연속 수상
  1. 대전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2. [오늘과내일] 대전의 RISE, 우리 지역의 브랜드를 어떻게 바꿀까?
  3. 대전 대덕구, 와동25통경로당 신축 개소
  4. 의정부시 특별교통수단 기본요금, 2026년부터 1700원으로 조정
  5. [월요논단] 대전.세종.충남, 문체부 지원사업 수주율 조사해야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통합 추진 동력 확보... 남은 과제도 산적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이재명 대통령의 긍정 발언으로 추진 동력을 확보한 가운데 공론화 등 과제 해결이 우선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시에 위치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사실상 힘을 실었다. 이 대통령은 "근본적으로는 수도권 일극 체제를 해소하는 지역균형발전이 필요하다"면서 충청권의 광역 협력 구조를 '5극 3특 체제' 구상과 연계하며 행정통합 필요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대전·충남의 행정통합은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으로 현재 국회에 제출돼 소관위원회에 회부된..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충청 여야, 내년 지방선거 앞 '주도권' 선점 경쟁 치열

내년 지방선거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격전지인 충청을 잡으려는 여야의 주도권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대전·충청지역의 미래 어젠다 발굴과 대시민 여론전 등 내년 지선을 겨냥한 여야 정치권의 행보가 빨라지는 가운데 역대 선거마다 승자를 결정지었던 '금강벨트'의 표심이 어디로 향할지 주목된다. 여야 정치권에게 내년 6월 3일 치르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의미는 남다르다.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후 1년 만에 치르는 첫 전국 단위 선거로서, 향후 국정 운영의 방향을 결정짓기 때문이다. 때문에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정권 안정..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2026년 R&D 예산 확정… 과기연구노조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 마중물 되길"

윤석열 정부가 무자비하게 삭감했던 국가 연구개발(R&D) 예산이 2026년 드디어 정상화된다. 예산 삭감으로 큰 타격을 입었던 연구 현장은 회복된 예산이 연구개발 생태계 복원에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철저한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국회는 이달 2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2026년도 예산안을 최종 확정했다. 정부 총 R&D 예산은 2025년 29조 6000억 원보다 19.9%, 5조 9000억 원 늘어난 35조 5000억 원이다. 정부 총지출 대비 4.9%가량을 차지하는 액수다. 윤석열 정부의 R&D 삭감 파동으로 2024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부산으로 이사가는 해양수산부

  •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알록달록 뜨개옷 입은 가로수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