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글로벌 위상 강화 다낭 도시협력 포럼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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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글로벌 위상 강화 다낭 도시협력 포럼 참석

관광산업·국제교류 확대

  • 승인 2025-01-20 15:52
  • 신덕수 기자신덕수 기자
구례
전남 구례군이 최근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 협력 포럼'에 참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구례군 제공
전남 구례군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베트남 다낭시에서 열린 '2025 다낭 도시 협력 포럼'에 참석해 MICE 관광, 골프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일 구례군에 따르면 구례군 대표단은 이번 포럼에서 관광 산업의 성공 사례와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모색했다.



특히, 김순호 군수를 포함한 구례군 대표들은 세계 각국 연사들과의 의견 교환을 통해 지속 가능한 관광, 구례군 관광산업의 글로벌 진출 등의 실질적 해법을 찾는 데 주력했다.

또한, 구례군 대표단은 다낭시 인민위원회 관계자, 세계 각국 연사들과의 만찬과 예술 교류 행사를 통해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했다. 특히 구례군 공연단은 한국 전통 음악 공연을 선보이며 다낭 현지인들과 세계 각국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구례군 대표단은 우호 협력 도시 전시회에서 구례군 특산품을 전시하며 현지인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의 연사들에게 구례의 건강한 먹거리를 널리 홍보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다낭 도시 협력 포럼은 구례군의 국제 교류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며 "구례군과 다낭시, 구례군과 다낭시 선짜군과의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구례를 글로벌 관광 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례군과 다낭시 선짜군은 2024년 1월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문화와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협력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구례=신덕수 기자 sds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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