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정보] 설동호 대전교육감 정책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 신축공사 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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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찰 정보] 설동호 대전교육감 정책 '대전외국어교육원' 설립… 신축공사 공고

22일 오전 10시까지 입찰 마감 11시 개찰
추정 금액 37억 원… 대전 본사 건설사만 참여
지상 2층 규모 글로벌창의융합실 등 공간 마련
교육청 "설립 계획 차질 없이 추진토록 노력"

  • 승인 2025-01-20 16:23
  • 신문게재 2025-01-21 7면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대전외국어교육원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조감도.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설동호 교육감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인 (가칭)대전외국어교육원 신축공사를 위한 입찰공고를 냈다.

20일 조달청 나라장터 국가종합전자조달에 따르면, 대전교육청은 16일 대전외국어교육원(대전국제교육원) 신축공사를 긴급 공고했다. 입찰 마감은 22일 오전 10시까지며, 개찰은 당일 오전 11시에 이뤄진다. 입찰참가자격 등록은 21일 오후 6시까지다. 추정금액은 37억 6395만 8000원이다.

이 사업은 대전 중구 문화동 204-18번지 외 6필지 대지면적 2437㎡ 규모에 교육연구시설(연구원)을 짓는 사업이다. 지상 2층 규모로 21인승 장애인용 엘리베이터 1대가 들어설 예정이다. 주차대수는 장애인용 1대 포함해 14대다.

이번 입찰은 건축공사업 또는 토목건축공사업을 등록한 대전시 소재 업체만 참여할 수 있으며, 단독이행 대상 공사로 공동 이행이 허용되지 않는다. 다수 공정으로 이뤄져 종합공사를 시공하는 사업자에 의한 정밀시공과 품질관리가 필수적인 공사이며, 종합적인 계획, 관리 및 조정이 필요한 사유로 종합·전문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되지 않는 공사라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12개월이며, 최종 낙찰자와 계약이 완료된 뒤 착공에 나설 계획이다. 대전교육청은 앞서 2024년 11월 설계를 완료했고, 2026년 5월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전국제교육원은 글로벌창의융합실, 글로벌테마존, 국제포럼UN실 등 다양한 교육 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이 국제적 상호작용을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지속 가능한 국제교류 생태계를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스쿨 네트워크 기반을 구축해 학생 맞춤형 국제교류 지원과 다양한 국제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등 대전의 국제교류와 외국어교육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대전국제교육원 설립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형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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