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개발위, 권관희 대하L&T 대표이사 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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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개발위, 권관희 대하L&T 대표이사 회장 취임

-100년 역사 개발위, 고품격 명품도시 천안 건설 지향
-각종 토론회, 천안기초푸드뱅크 연계, 장학금 전달 등 지역발전 방안 제시
-권 취임 회장, 연구 및 토론회 활성화, 10억원 이상 장학기금 조성 등 포부 밝혀

  • 승인 2025-01-21 10:56
  • 신문게재 2025-01-22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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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관희 신임회장이 개발위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공익사단법인 천안시개발위원회가 신임 회장으로 권관희 ㈜대하L&T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천안시개발위는 20일 더포레웨딩홀에서 김태흠 충남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이재관 천안을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개발위는 그동안 천안의 역사와 정체성 확립, 시민의 여론을 모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연구발표 및 인재 양성 등 중추적인 역할을 통한 고품격 명품도시 천안 건설을 지향해왔다.

실제 최근 천안의 역사와 올드타운 조성 정책토론회, 100년사 출판기념회, 천안기초푸드뱅크와 연계해 1달에 2번씩 1년간 지속적인 물품 지급, GTX-C 노선 연장 토론회 및 서명운동 전개로 천안 연장 확정 기여, 천안정신 토론회, 천안 현안문제 토론회, 드림학교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발전을 위한 방안을 제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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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명의 내빈과 위원들이 권관희 회장의 취임을 축하하고 있다.
이날 권 취임 회장은 개발위의 역사, 정체성, 미래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및 토론회 활성화, 정책개발연구소 중심 연구과제 수행으로 정책대안 마련, 개발위 위상에 걸맞도록 10억원 이상의 장학기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소외계층과 동행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개발위의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밑바탕이 유대강화라고 판단, 구성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동아리 활동의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관희 회장은 "개발위는 지난 몇 년 동안 놀라운 발전과 성장을 이뤘지만, 동시에 조직 구성원 간 소통의 부족함, 지속적 성장과 발전의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개발위를 천안, 충남, 대한민국의 으뜸이 되는 공익단체로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설계하고, 이러한 비전을 실현함에 따라 구성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어 "모든 계획과 비전의 중심에는 개발위가 있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노력과 열정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위원들의 창의성과 열정으로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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