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제9기 마중물 주부봉사단 발대식 개최

  • 전국
  • 당진시

현대제철, 제9기 마중물 주부봉사단 발대식 개최

2008년부터 봉사 활동 이어오며 당진지역 대표 봉사단체로 자리매김
사우 배우자 40명으로 구성, 오는 2026년 12월까지 활동 전개
창단 후 봉사 공로 인정받아 행안부 장관, 충남도지사 등 21개 표창 수상

  • 승인 2025-02-11 19:45
  • 수정 2025-02-11 20:52
  • 박승군 기자박승군 기자
홍보관에서 발대식을 통해 선서문을 낭독하고 있다
발대식 선서 모습


현대제철 당진제철소는 2월 11일 사우 배우자로 구성한 마중물 주부봉사단 제9기 출범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당진제철소 지원센터 홍보관에서 봉사단원과 현대제철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2008년 사우 배우자들이 문화 강좌에서 배운 지식과 취미를 살려 지역사회에 봉사한다는 뜻을 모아 창단했고 이후 당진지역 곳곳을 찾아 꾸준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역 대표적인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9기를 맞는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사우 배우자 40명으로 구성했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6년 12월까지 약 2년간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발대식은 지난 봉사단의 활동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격려사·신규 임원 임명장 수여에 이어 봉사단 선서문 낭독을 통해 제9기 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또한 시 자원봉사센터 이은영 과장의 '세상을 바꾸는 힘'이라는 주제로 자원봉사의 의미와 마음가짐에 대한 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현대제철 이보룡 부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마중물 주부봉사단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단원들의 헌신과 따뜻한 나눔 실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늘 변함없는 자세로 희망 가득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지속적인 봉사는 물론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는 시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와 둘째 주 토요일에는 관내 노인요양시설에 대한 방문 봉사와 공연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밖에 당진제철소의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육기부 사업, 전통시장 아이스팩 기부, 관내 소외이웃 선물 나눔 등의 활동에도 함께하고 있다.

마중물 주부봉사단 제9기 김미정 단장은 "18년 차 봉사단을 잘 이끌어야 한다는 책임감이 크다"며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더 많은 이웃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마중물 주부봉사단은 창단 이후 꾸준한 나눔 행보를 이어가며 그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장관상·국회의원상·충청남도지사상·당진시장상 등 21개의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기 프리미엄버스 P9603번 운행개시
  2. [기획] 의정부시, 우리동네 정책로드맵 ‘장암동편’
  3. 유성복합터미널 3개사 공동운영체 출범…터미널·정류소 흡수·통합 본격화
  4. 첫 대전시청사 복원활용 탄력 붙는다
  5. 국립한밭대 RISE 사업단 '지역사회상생협의체' 간담회
  1. 충남대, 충청권역 장애 대학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개최
  2. 누리호 4차 발사 D-4… 국민 성공기원 분위기 고조
  3. '세종시=행정수도' 진원지, 국가상징구역...공모작 살펴보니
  4. 충남도 청렴 파트너 '제8기 도민감사관' 출범
  5. 헌법파괴 비윤리적 2025 인구주택총조사 국가데이터처 규탄 기자회견

헤드라인 뉴스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출에 짓눌린 대전 자영업계…폐업률 6대 광역시 중 두번째

대전지역 자영업자들이 극심한 불황을 견디지 못하고 잇따라 폐업의 길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도소매업의 경우 대출 증가와 폐업률 상승이 두드러지면서, 이들을 위한 금융 리스크 관리와 맞춤형 정책 지원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및 잠재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2025년 2분기 기준 대전지역 자영업자 수는 15만 3000명으로 집계됐다. 2023년 이후 감소세를 보인 다른 광역시와 달리 대전의 자영업 규모는 오히려 확대되는 추세다. 전체 취업자 수 대비 자영업자가 차..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갑천에서 18홀 파크골프장 무단조성 물의… 대전시, 체육단체장 경찰 고발

대전 유성구파크골프협회가 맹꽁이와 삵이 서식하는 갑천 하천변에서 사전 허가 없이 골프장 조성 공사를 강행하다 경찰에 고발당했다. 스프링클러를 설치하고 나무를 심으려 굴착기를 동원해 임의로 천변을 파내는 중에 경찰이 출동해 공사가 중단됐는데, 협회에서는 이곳이 근린친수구역으로 사전 하천점용허가가 없어도 되고 불법도 아니라는 입장이다. 24일 대전시하천관리사업소와 대전충남녹색연합에 따르면, 유성구 탑립동 용신교 일대의 갑천변에서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굴착기가 땅을 헤집는 공사가 이뤄졌다. 대덕테크노밸리에서 대덕구 상서동으로 넘어..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세종 도시재생 '컨트롤타워' 생긴다… 본보 지적에 후속대책

<속보>=세종시 도시재생사업을 총괄 운영할 '컨트롤타워'가 내년 상반기 내 설립될 예정이다. 국비 지원 중단 등 재정난 속 17개 주민 거점시설에 대한 관리·운영 부실 문제를 지적한 중도일보 보도에 후속 대책을 내놓은 것이다. <중도일보 11월 19일자 4면 보도> 세종시는 24일 오전 10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도시재생 사업의 주민 거점시설 운영 현황과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본보는 10년 차 세종시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현장지원센터 5곳이 폐쇄한 작금의 현실을 고발하며, 1000억 원에 달하는 혈세 투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주택재건축 부지 내 장기 방치 차량 ‘눈살’

  •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은빛 물결 억새의 향연

  •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구직자로 북적이는 KB굿잡 대전 일자리페스티벌

  •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