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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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

물리치료버스 운행
군비 4억 투입 대형버스 개조

  • 승인 2025-02-11 14:31
  • 수정 2025-02-12 09:49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11-보건소 물리치료버스 (1)
전남 해남군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해남군 제공
전남 해남군이 찾아가는 물리치료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12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7일 해남읍 내사리를 시작으로 관내 마을경로당을 방문한다.

군은 민선 8기 공약사항 중 하나인 찾아가는 보건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해 군비 4억원을 투입, 45인승 대형버스를 구입해 물리치료 버스로 개조했다.

물리치료버스에는 안마침대 5대와 온열·통증완화를 위한 적외선 치료기 5대, 신경 및 근육통증 치료기인 저주파치료기 5대 등 전문의료장비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버스 운행시에는 한의사, 물리치료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진이 함께해 주민들의 진료를 돕게 된다.



물리치료버스는 의료 접근성이 열악한 읍면지역의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을 위해 마을 경로당을 주 2~3회 순회 방문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4년 12월말 기준 해남군 65세이상 노인인구비율은 37.7%에 이르고 있다.

물리치료 버스는 보건소 치과차량인 찾아가는 '건강100세 행복버스'와 함께 운영되며 보건지소 및 진료소와 연계해 통합의료서비스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보물버스를 통해 의료취약지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도록 의료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남=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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