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경로당에 고품질 예산 '미황쌀' 공급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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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경로당에 고품질 예산 '미황쌀' 공급 업무협약 체결

경로당 어르신 건강 증진 및 예산 쌀 소비 촉진으로 농가 소득 증대 기대

  • 승인 2025-02-19 10:55
  • 신문게재 2025-02-20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경로당 예산 쌀 공급 업무협약1
경로당 예산 쌀 공급 업무협약
예산군은 18일 군청 상황실에서 예산 쌀의 소비 촉진과 경로당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2025년 경로당 예산 미황쌀 공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재구 군수를 비롯한 (사)대한노인회예산군지회 박상목 회장, 예산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안진원 상무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각 협약기관은 경로당 양곡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예산 쌀 우선 구매 및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하는 한편 양질의 예산 쌀의 차질 없는 공급과 품질 유지관리에 나서는 등 경로당 양곡 지원과 예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키로 뜻을 모았다.

그동안 군은 경로당에 정부양곡인 나라미를 공급해 왔으나 이번 협약으로 올해부터 관내 403개 경로당에 고품질 브랜드 쌀인 예산 미황쌀을 공급하게 되며, 경로당에 공급하는 예산 쌀은 20㎏ 기준 4832포로 약 97톤에 달한다.



예산 미황쌀은 '쌀의 황제'라는 뜻으로 예당호의 맑은 물과 기름진 예산 평야에서 계약 재배된 특등급의 삼광벼로만 선별 출하되는 최고 품질의 쌀이며, 2024년도 충청남도가 선정한 품질관리 최우수 브랜드 쌀이기도 하다.

최재구 군수는 "올해부터 밥맛 좋고 품질 좋기로 유명한 일등 쌀인 미황쌀을 관내 경로당에 공급할 수 있게 돼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과 함께 농가 소득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 쌀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이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이 지역에서 우선적으로 소비되는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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