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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상호 부위원장이 이날 '새로운 생각' 저서 책을 소개하며,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7가지 방법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새로운 생각 연구소 제공. |
그는 2008년 이해찬 전 대표와 인연을 맺어 보좌진 역할을 해왔고, 2014년부터 이춘희 전 시장의 정책보좌관부터 경제부시장까지 핵심 참모를 지낸 바 있다. 2022년 홀로서기의 첫 걸음은 순탄치 않았다. 당시 3선 도전에 나선 이 전 시장과 경선 끝에 고배를 마셨다. 이후 새로운 생각연구소를 열어 절치부심의 4년을 보내왔고, 대선 전후 민주연구원 부원장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을 지내며 올해를 정조준해왔다.
조 부위원장은 10일 오후 2시부터 어진동 정부세종청사체육관에서 '조상호의 새로운 생각 :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는 7가지 방법'을 타이틀로 내건 출판기념회를 열고, 이제는 참모가 아닌 선출직 선수로 뛰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내보였다.
당내 경쟁 후보군들 사이에서 자신이 유력 주자임을 보여주기 위한 세 과시도 했다. 현장 객석을 포함해 이 자리에 오간 연인원은 1600여 명에 가까운 것으로 추산됐다.
이 지라에는 이해찬 전 대표부터 김종민(세종 갑)·최혁진(강원도 원주, 비례)·황운하(조국혁신당 비례) 국회의원, 최무락 전 연기부군수, 김정섭 전 공주시장, 홍영섭 전 정무부시장, 임채성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12명 전원, 박영송·손인수·이윤희·채평석 전 시의원까지 정치권 인사들이 함께 했다.
선의의 경쟁에 나선 이춘희 전 시장과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대표, 고준일 전 시의회 의장, 강미애·임전수·안광식·원성수·유우석 교육감 후보군들도 총출동했다. 효림 스님과 황치환 전 세종YWCA 이사장, 강기훈 대표, 황현목 소상공인연합회장 등의 지역 인사들도 힘을 모았다.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보와 정청래 당 대표, 강준현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사를 갈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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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정부세종청사 체육관을 가득 메운 참석 인사들. |
이강진 갑구지역위원장은 "조 부위원장과 이해찬 대표를 함께 모시며 십수 년 함께해온 동지다. 세종시에 와서 3번을 선거를 같이 했는데, 스스로 모든 걸 잘 완벽하게 잘 해낸 인물"이라며 "이해찬 대표께선 늘 진실하고 성실하며 절실한 마음으로 국민들을 대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책에 이의 모든 것이 담겨 있다"라며 치켜 세웠다.
조상호 부위원장은 이날 모든 이들의 성원을 토대로 자신의 책에 대한 설명과 미래 세종시 비전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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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 부위원장이 축사를 들으며 활짝 웃고 있다. |
여기서 7가지 방법은 △대한민국 브레인-허브 세종(글로벌 수준의 디지털 행정·지식재산서비스산업 중심도시) △신수도권 메가 리전(region)의 또 다른 런던 대전(혁신 설계와 자립 지원으로 과학수도 대전과 세종) △AI가 만난 뉴스페이스(설계에서 제조까지 반도체의 모든 것) △세계 Big 5, 충청 바이오 수퍼 클러스터(연구에서 상품까지 최고 수준의 바이오 허브) △충청 모빌리티 혁신 허브(디지털 제조와 모빌리티의 융합, 스마트 팩토리의 미래) △대한농국을 이끄는 충청 AI농업벨트로 세분화해 제시했다.
조상호 부위원장은 "서울 수도권과 충청권 중심의 신수도권(행정과학수도권), 남부해양산업수도권 등 모두 3개의 수도권을 독립·개성적으로 발전시키자는 공약이 신수도권 메가리전 프로젝트"라며 "가장 큰 기업인 대한민국 정부를 품은 세종시는 대한민국을 지방까지 넓게 쓰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 부위원장은 1970년 충북 충주에서 2남 1녀의 셋째로 태어나 서울에서 초중고를 보내고 건국대 글로컬캠퍼스(충주) 행정학과, 고려대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석사를 졸업하고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해찬 전 국회의원 보좌관부터 당 대표 정무조정실장, 이춘희 전 시장 비서실장 및 경제부시장, 민주당 중앙위원 등을 두루 지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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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날 1600여 명이 출판기념회에 다녀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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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