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군민 건강 관리 전남행복버스 운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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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군민 건강 관리 전남행복버스 운영 본격화

맞춤형 복지·보건·문화 서비스 지원

  • 승인 2025-02-19 15:03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함평
전남 함평군이 지난 18일 함평읍 월봉경로당을 방문해 전남행복버스를 운영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지난 18일 함평읍 월봉마을을 시작으로 취약 지역에 거주하는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와 함평군이 협업해 도심과 떨어져 사회서비스가 열악한 농촌 주민에게 맞춤형 의료·보건·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남 행복버스에서는 혈압·혈당 검사, 치매 검사 및 한방 치료 등 보건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함평군은 키오스크 사용 체험을 통해 군민들이 키오스크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농협 함평군지부에서는 금융상담과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

또한 함평군 여성자원봉사자 10여 명의 참여해 머리염색, 안마, 칼갈이 등 복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관내 아코디언 연주자의 재능기부를 통해 봄의 기운을 불어넣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한파로 인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던 군민분들께 활력이 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단체와 협업해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평=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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