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심평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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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심평원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혈액투석 전문의와 의사 1인당 평균 건수 등
전국 1153개 기관 중 상위 10%에 1등급 선정

  • 승인 2025-02-20 15:25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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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조강희)이 2월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말기신부전 환자의 신장 대체요법 중 하나로서 혈액투석 환자의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와 더불어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혈액투석에 대해 2009년부터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2023년 6월까지 혈액투석을 실시한 총 1153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했으며 주요 평가 내용으로는 ▲혈액투석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 비율 ▲의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2년 이상 혈액투석 경력간호사 비율 ▲간호사 1인당 1일 평균 투석건수 ▲수질검사 실시주기 충족여부 ▲정기검사 실시주기 충족률 ▲혈액투석 적절도 충족률 ▲칼슘X인 충족률 등 8개 지표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등급이면서 상위 10%에 해당하는 95.8점을 받아 가산 지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조강희 병원장은 "최근 우리 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각종 적정성 평가에서 연이어 1등급을 받고 있다"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환자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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