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비 연 최대 6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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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활동비 연 최대 60만원 지원

진로활동·문화체험 등 용도 이용 가능

  • 승인 2025-03-07 15:07
  • 수정 2025-03-10 10:20
  • 신문게재 2025-03-10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광주광역시청사1
광주광역시청
광주광역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과 진로활동을 지원하는 '교육활동비 지원사업'을 시행키로 하고, 오는 17일부터 신청을 받는다.

10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지난해 도입해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교육활동비 지원 사업은 9~18세 학교 밖 청소년에게 교육비·문화체험비 등 교육과 진로활동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교육 환경과 진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것이다.

지원 금액은 9~12세 초등학생에게 연 40만원(분기별 10만원), 13~18세 중·고등학생에게 연 60만원(분기별 15만원)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학교 밖 청소년 1049명에게 학원비, 교재비, 독서실 이용료, 문화체험비, 문구, 식·간식비 등 교육활동비를 지원했다.



이는 배움과 자립의 기회가 됐을 뿐만 아니라 청소년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교육활동비 지원을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17일부터 제로페이 마이데이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시·구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심사와 승인을 거친 후 포인트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교육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더 많은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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