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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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 위촉

노인 복지 사각지대 해소
일상 전반 모니터링 활동 실시

  • 승인 2025-03-12 13:06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북구청 전경
광주 북구청
광주광역시 북구가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을 위촉한다.

12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따르면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 추진사업 전반에 관한 모니터링과 일상에 존재하는 노인의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사항 제시를 통해 고령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자 북구에서 올해 처음 운영하는 제도이다.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오는 13일 오후 3시 북구청 2층 상황실에서 모니터단 단원, 문인 북구청장, 기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니터단 소개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등의 순으로 위촉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위촉되는 제1기 고령친화도시 조성 모니터단은 지난달 평소 노인복지에 관심이 많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최종 22명이 선발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모니터단은 연 2회의 정기회의를 비롯하여 ▲고령친화도시 조성 사업 운영 실태 확인 ▲노인의 일상 속 불편 사항 발굴 및 개선사항 제시 ▲노인복지 사업 홍보 지원 등의 수시 현장 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북구는 모니터단 운영을 통해 새로운 노인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현장의 다양한 의견 청취에 따른 내실 있는 고령친화도시 조성사업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모니터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에 큰 의미가 있다"라며 "바쁜 일정에서도 흔쾌히 모니터단에 참여해 주신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난 2월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대한민국 건강고령친화도시 정책대상'에서 광주 지자체 중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상하여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고령 친화 정책의 탁월함을 인정받은 바 있다.

광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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