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이한준 LH 사장,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방문

  • 전국
  • 광주/호남

박홍률 목포시장·이한준 LH 사장,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 방문

4282억 규모 도시개발 사업 로드맵 공유

  • 승인 2025-03-26 14:28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포
박홍률 목포시장과 LH 이한준 사장이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박홍률 목포시장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이한준 사장이 지난 25일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함께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목포를 방문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박홍률 목포시장과 함께 임성지구 사업 현장을 둘러보며 개발 진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추진에 대한 로드맵을 공유했다.

임성지구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부주산을 오르며 두 기관은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임성지구는 2008년 개발제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17년 동안 사업이 지연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과 기대감이 커진 만큼,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한 것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LH에서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깊은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목포시는 행정력을 동원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여, 목포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은 "지역 균형 발전의 기반이 되는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친환경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목포 임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지난해 11월 한국토지주택공사의 경영투자심사를 통과하며 본격적으로 추진력을 얻기 시작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지장물 보상공고와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목포시는 행정 절차로 인해 사업이 지연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청래 62.7% 충청서 기선제압 …與 당권주자들 해수부 논란엔 '침묵'
  2. 대전·세종·충남 호우특보 해제…일부 지역 밤까지 강한 비
  3. 폭우 구름띠 좁고 강해졌는데 기상관측망은 공백지대 '여전'
  4. 새정부 유일 충청 출신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 ‘지명 철회’
  5. 폭우 지나고 폭염·열대야 온다…당분간 곳곳 소나기
  1. 자연계 강세 4년째 지속… 인문계와 격차 벌어져
  2.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3. 대전시, 나노반도체 국가산단 축소 해명 나서
  4. 3년째 축소된 지방교육재정, 전국교육감들 "깊은 우려… 축소 논의 멈춰야"
  5. '법인카드 유용 의혹' 이진숙, 경찰 2차 출석…7시간 조사

헤드라인 뉴스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나흘간 물폭탄에 충청권 3명 사망·1명 실종, 이재민 965명 (종합 2보)

7월 16일부터 나흘간 충청권에 600㎜ 가까운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3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으며 900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다. 충남은 전국 피해의 80%를 차지하는 농작물이 침수됐고 가축 수십만 마리가 폐사해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예산과 아산, 당진에서 수해 복구 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충남도는 피해조사와 복구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조사단을 꾸린 상태다. 20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이어진 극한 호우에 충남에서는 서산(2명), 당진(1명)에서 3명이 침수 피해로 사망했다. 세종에서는..

與 당권주자 해수부 논란 일제히 침묵 비판
與 당권주자 해수부 논란 일제히 침묵 비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8.2 전당대회 충청권 순회경선에서 해수부 부산 이전 논란에 일제히 침묵, 비판이 고조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행정수도 완성 역행 우려와 공론화 없이 일방통행식으로 강행되는 이 사안에 대해 일언반구도 없어 지역 민심을 외면했다는 것이다. 19일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서울마포을)과 박찬대 의원(인천연수갑), 최고위원 후보로 단독 출마한 황명선 의원(논산금산계룡) 등 3명은 8·2 전대 첫 지역별 순회 경선지인 충청권 온라인 합동연설에 나섰다. 이 가운데 정 의원과 황 의원은..

"모두가 비싸게 샀다" 비판 받아온 단통법 22일부터 폐지
"모두가 비싸게 샀다" 비판 받아온 단통법 22일부터 폐지

'모두가 비싸게 산다'는 비판을 받았던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이 1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고액 보조금 경쟁을 막고 소비자를 보호하겠다며 시행된 단통법이 22일 폐지되면서다. 이와 함께 휴대전화 유통 구조도 크게 요동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0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단통법은 2014년 10월 휴대전화 유통시장의 혼탁한 보조금 경쟁을 바로잡기 위해 도입됐다. 정부는 이통사가 지원금을 의무적으로 공시하고, 유통점이 지급할 수 있는 추가 지원금을 공시지원금의 15% 이내로 제한했다. 하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지급 D-1

  • 위험한 하굣길 위험한 하굣길

  •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폭우에 대전 유등천 교량 통제

  •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창구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