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생경제 회복 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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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민생경제 회복 대책 발표

  • 승인 2025-04-02 16:31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이천시, 민생경제 회복에 총력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 활성화 대책 보고회 개최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회복대책 보고회'를 지난달 31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엄진섭 부시장 주재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의 장기화로 인한 국내 경기침체와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모든 행정 분야에서 머리를 맞대 민생경제 위기극복을 논의했다.

특히 국·소·단장과 간부 공무원 등 3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민·소상공인·중소기업 및 취약계층에 대한 부서별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발표하고 단기별 추진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의논했다.

이날 민생경제 회복 대책보고회 전 부서에서 118건(추진 중 67건, 추진 예정 51건)이 제출되었다. 이 중 22개 부서에서 73건의 민생경제안정 정책 보고가 진행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에서 소비 분야(물가안정, 내수진작), 투자 분야(투자 및 경기부양), 일자리 분야(고용안정·창출), 취약계층(보호), 기타(민생안정) 및 공통(내수진작) 등 총 6개 분야로 구분하여 민생안정 방안을 공유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 소비 분야

소비·투자 부문 신속집행 집중기간 운영, 청사 구내식당 정기 휴무제로 지역 상권 활성화, 지역 상품 우선구매 추진, 해월애니메이션·이천도자기축제 등 지역 업체 이용, 아파트 모델 하우스 관내 생산 자재 적용, 기후 위기 취약계층·지역 쿨루프 지원사업, 농·축특산물 소비 촉진 등 이다.

■ 투자 분야(투자 및 경기부양)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확대(금리감면율·해외 전시·기업환경개선·수출물류비 확대), 반도체산업 육성 및 지원, 이천시 신규 산업단지 조성, 이천산업진흥원 설립, 식품·미용 등 소상공인 교육, 환경기초시설 신규 투자사업 육성 등 이다.

■ 일자리 분야(고용안정·창출)

모두의 일자리 채용행사 추진, 경력 단절 여성 취·창업지원, 청년 여성 취업특화 프로그램 운영, 다회용기 사용 촉진 지원(공공청사·장례식장)으로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등에 총력을 기울인다.

■ 취약계층 분야(취약계층 보호)

생계형 체납자 체납처분 중지, 취약계층에 문화예술 소비 확대 지원, 저소득노인 간병비·월동 난방비 및 장애인 냉·난방비지원, 취약계층에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지원 한다.

기타 분야(민생안정, 교육)로 주거 취약 가족 생애 최초 주택 구입 취득세 감면, 트렌드·생애주기 맞춤형 자격증 과정 취·창업 지원사업 등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추진을 발표했다.

엄진섭 부시장은 각종 투자사업 조기 발주 등 신속 집행과 재정투자 등 분야별 민생경제 회복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정책 방향을 고려할 것과 향후 현재의 이천경제와 미래 경제발전의 근간이 될 수 있는 인적자원개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신규 정책개발 등을 강조했다. 이천=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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