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발간

  • 전국
  • 수도권

성남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발간

  • 승인 2025-04-14 11:06
  • 신문게재 2025-04-15 2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정책기획과-성남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5000부 발간
성남시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5000부 발간
성남시는 출산 전 아이부터 노인까지 나이별로 누릴 수 있는 행정 서비스와 정책을 알려주는 책자인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 5000부를 발간했다.

시는 시민들이 어떤 내용의 책자인지 알 수 있도록 책 이름을 기존의 '성남 행복 길잡이'에서 직관적인 명칭으로 바꾸고, 많은 시민이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전자책(e-book) 형태로도 발간했다.

해당 책자는 B5 크기 317쪽 분량에 ▲출산·육아 ▲어린이·청소년 ▲청·장년(19~64세) ▲어르신(65세 이상) 등 총 250건의 생애주기별 지원 제도와 혜택, 시책에 관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출산·육아와 관련 출산장려금(첫째아 30만원, 둘째아 50만원, 셋째아 100만원), 8세 미만에 월 12만원 지급하는 아동수당 플러스, 시간제 보육실 '해님 달님 놀이터'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어린이·청소년 시기는 다함께돌봄센터 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 아동 의료비 본인 부담금 100만원 상한제, 외국인 주민·다문화가정 자녀 지원 서비스, 중·고교 신입생 교복 지원 등의 내용을 수록했다.

청·장년기는 전 시민 독감 무료 접종, 1인 가구 생활 지원 서비스, 청년 전·월세·이사비 지원 정보 등을 비롯해 노년기 70세 이상에 연간 최대 23만원 버스요금 지원사업,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택시비 월 최대 15만원 지원사업,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등의 서비스를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다.

책자 내용 곳곳에는 성남시청 공무원 직장동호회 '두들러스' 회원(19명)들이 재능 기부로 그려 넣은 이미지들을 삽입해 생애주기 정책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시는 생애주기별 맞춤 안내서를 시·구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성남·분당세무서, 수정·중원·분당경찰서 민원실, 국공립 어린이집 등 접근성이 좋은 시설에 배부해 시민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e-book)은 시청 홈페이지(통합검색란에 '생애주기별' 입력·검색) 게시돼 언제든 파일을 내려받아 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책자를 보면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정책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다"면서 "시민들이 시 정책과 서비스를 체감하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경쟁 입찰 조회수 부풀리기 의혹 제기도
  2. [대전다문화] 열대과일의 나라 태국에서 보내는 여름휴가 ? 두리안을 즐기기 전 알아야 할 주의사항
  3. 중앙로지하상가 비대위, 대전시에 공청회 요구
  4. [대전다문화] 세계 일회용 비닐봉투 없는 날
  5. [대전다문화] 7월 17일 '제헌절', 대한민국 헌법이 태어난 날입니다
  1. 한국영상대 학생들, 웹툰·웹소설 마케팅 현장에 뛰어들다
  2. 중·고등학생 수행평가 2학기부턴 진짜 학교에서만 "본래 목적 집중"
  3. [대전다문화] 대전시 가족센터·다문화가족지원센터 7월 프로그램 안내
  4.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5. 더 길어진 여름에…지난해 열대야 발생일수 역대 1위

헤드라인 뉴스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 4일 취임 후 첫 대전 방문 ‘타운홀미팅’

이재명 대통령이 4일 취임 후 처음으로 대전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전 유성구 도룡동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민소통 행보 2탄, 충청의 마음을 듣다’를 주제로 타운홀 미팅 시간을 갖는다. 국민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유롭게 토론과 질문을 하는 자리로, 불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비롯해 과학기술인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미팅은 사전에 참석자를 선정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전날인 3일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를 통해 행사 일정을 공개하고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300여 명을 참석시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41. 대전 서구 가장동 돼지고기 구이·찜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트로트 신동 김태웅, 대전의 자랑으로 떠오르다

요즘 대전에서, 아니 대한민국에서 가장 잘 나가는 초등생이 있다. 청아하고 구성진 트로트 메들리로 대중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대전의 트로트 신동 김태웅(10·대전 석교초 4) 군이다. 김 군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건 2년 전 'KBS 전국노래자랑 대전 동구 편'에 출연하면서부터다. 당시 김 군은 '님이어'라는 노래로 인기상을 받으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중파 TV를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 군은 이후 케이블 예능 프로 '신동 가요제'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김 군은 이 무대에서 '엄마꽃'이라는 노래를 애절하게 불러 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취약계층을 위한 정성 가득 삼계탕

  •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대통령 기자회견 시청하는 상인들

  •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 도심 열기 식히는 살수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