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나눔 명예의 전당'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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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나눔 명예의 전당' 지자체 벤치마킹 이어져

  • 승인 2025-04-15 10:19
  • 신문게재 2025-04-16 3면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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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청 로비에 설치된 '나눔 명예의 전당' 하남시 공무원 벤치마킹 방문 모습
성남시청 로비에 설치된 '나눔 명예의 전당'을 보기 위해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나눔 명예의 전당은 가로 6m, 세로 3.3m 크기의 디지털 월 형태로 지난해 11월 26일 설치되어 224명의 기부자 명단과 기부 내용, 철학 등의 정보를 화면에 담아 보여주고 있다.

이중에는 노점상으로 모은 전 재산(4층 규모 다세대주택)을 사후에 어려운 이웃에게 써 달라면서 약정 기부(2014년)하고 지난해 5월 별세한 홍계향 할머니(당시 90세)의 생애도 화면으로 만날 수 있어 기부의 교훈을 엿볼 수 있다.

홍 할머니는 약정 기부 당시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행복한 유산 기부 성남시 1호'로 이름을 올렸다. 키오스크를 통해 즉석 기부(1000원 이상)하고서 인증 사진 촬영도 할 수 있어 후원에 동참하려는 방문객이 늘어나고 있다.



현재 나눔 명예의 전당 4개월여간 현장 소액 기부자는 127명 이고, 1억원 이상 기부한 아너소사이어티는 2명, 나눔 명문 기업은 1곳이 다.

시 관계자는 "나눔 명예의 전당을 설치한 지자체가 늘어 앞으로 나눔의 의미를 더욱 가치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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