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도민 중심 맞춤형 민생전략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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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 도민 중심 맞춤형 민생전략 수립 촉구

-도정 질문 통해 석포제련소 정상화 등 집행부 정책방향 제안.
-교통 취약지 주민 이동권 대책 마련,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 주장

  • 승인 2025-04-16 11:02
  • 신문게재 2025-04-17 6면
  • 권명오 기자권명오 기자
봉화_국_박창욱
=중도일보DB
봉화 출신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박창욱 의원(사진)은 15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도내 영풍 석포제련소의 실질적인 대책과 지원방안, 교통 취약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대책 마련, 도시와 농어촌간 교육격차 해소, 도 교육청 공무직 근로자 65세 정년 연장 등에 대한 적극적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박창욱 의원은 우선 봉화군에 위치한 영풍 석포제련소와 관련하여 환경오염 문제와 산업재해로 주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강력히 지적하고 환골탈태 수준의 석포제련소 기업환경 변화를 요구하였으며, 경북도에도 국가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하여 폐쇄만이 아닌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마련하여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시외버스의 노선 감축과 운행 축소로 인해 봉화를 비롯한 도내 교통취약 지역 주민들의 이동권 침해 상황을 언급하며, 광역권으로의 운행 횟수를 유지하기 위한 지원확대와 광역노선이 취소될 경우, 인접 거점도시와의 연계 노선을 확대할 방안 마련을 요청하였다.

이어 도 교육청에는 농어촌 지역의 학생 수 감소, 교원 부족, 열악한 교육 환경이라는 삼중고 속에서 우리 농어촌 학생들의 공정한 교육 기회를 박탈당하고 있는 현 상황을 언급하며, 농어촌 지역교사 인력 충원과 근무여건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 등을 요구했다.



박창욱 의원은 "도내 곳곳에 상존하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맞춤형 민생전략 추진이 필요하다. 이번 산불피해로 우리 도민들의 아픔이 큰 가운데 경북이 적극적인 노력을 통해 이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나아가 도민 모두가 잘 살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경북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책 대안을 발굴하겠다" 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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