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사랑 한 그릇’ 온기…민·관 협력 나눔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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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사랑 한 그릇’ 온기…민·관 협력 나눔 ‘귀감’

솔가숯불갈비, 10개월째 따뜻한 후원…‘찾아가는 복지 창구’ 역할 톡톡

  • 승인 2026-03-25 10:44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우리마을어르신 사랑 한그릇 나눔사업
솔가숯불갈비 문철현 대표는 지난 10개월 동안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식탁을 마련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민·관이 손을 맞잡고 지역사회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소외된 이웃의 안부를 살피는 ‘촘촘한 복지망’이 지역사회에 깊숙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는 평가다.

논산시는 지난 2025년 6월부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하는 공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어르신 사랑 한그릇 나눔’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사업의 중심에는 솔가숯불갈비(대표 문철현)의 꾸준한 선행이 있다. 문 대표는 지난 10개월 동안 매달 셋째 주 금요일이면 어김없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식탁을 마련해 왔다. 이번 달에도 어르신 20명을 초청해 정성 어린 점심 식사를 대접하며 따뜻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마을 어르신 사랑 한그릇 나눔’은 단순히 한 끼를 제공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식사 자리는 자연스럽게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와 생활 속 어려움을 확인하는 ‘찾아가는 복지 창구’가 된다. 고독사 예방은 물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발굴하는 데도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옥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네트워크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매달 잊지 않고 정성을 보내주시는 솔가숯불갈비 대표님 덕분에 어르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난다”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한 끼를 함께 나눌 수 있는 건강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논산시는 이번 민·관 협력 모델이 지역 곳곳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민간 자원 연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누구 하나 소외받지 않는 따뜻한 논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민간의 자발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이번 나눔은, 각박한 현대 사회 속에서 ‘이웃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고 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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