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지속 가능 농업 구현 무선 자율주행 로봇 장비 보급

  • 전국
  • 광주/호남

함평군, 지속 가능 농업 구현 무선 자율주행 로봇 장비 보급

농작업 효율 극대화

  • 승인 2025-04-18 14:58
  • 수정 2025-04-21 10:01
  • 신문게재 2025-04-22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함평
전남 함평군이 로봇 방제기를 설명하고 있다./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등 농촌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기 위해 최근 첨단 로봇 방제기 및 로봇 운반차 총 15대를 농가에 보급했다.

21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무선 기술을 기반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로봇 장비를 도입해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시간 단축과 경영비 절감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농업기술 혁신 사례로 평가된다.

장비를 보급받은 한 농업인은 "로봇 방제기를 사용하니 농약에 노출되는 위험이 줄고 방제 시간도 크게 줄었다"며 "고령의 농업인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들을 도입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진근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로봇 장비 보급을 계기로 첨단기술을 적극 도입해 농업인의 영농 부담을 줄이겠다"며 "향후 보급 과정에서 드러난 개선 사항은 보완하고, 기술 확산과 농업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앞으로도 농업인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기반의 맞춤형 농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지역 농업 경쟁력 제고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함평=이정진 기자 leejj053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3.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대통령실 인사수석에 천안 출신 조성주 한국법령정보원장
  5.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