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5분 자유발언 가져

  • 전국
  • 수도권

의정부시의회 김현채 의원, 5분 자유발언 가져

  • 승인 2025-04-27 10:59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사진(김현채 의원) (1)
(사진=의정부시의회 제공)
의정부시의회(의장 김연균)는 25일 제33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의 회기를 마무리하고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날 안건 상정에 앞서 김현채 의원은 '「깨끗한 바람, 건강한 여름」 어린이집 냉난방기 관리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아래는 5분 자유발언 전문이다.



《5분 자유발언 전문》

존경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힘 김현채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김연균 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님,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김동근 시장님과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저는 여름철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의정부시 어린이집 냉방기 소독비용 지원의 필요성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이는 단순한 냉방기 관리의 문제가 아니라 저출생 문제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이라는 중요한 정책 과제입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저출생과 고령화를 겪고 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출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0.75명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국가적 과제이며, 의정부시 역시 책임 있는 자세로 대응해 나가야 합니다.

여름철에는 에어컨 없이 생활하기 어려울 정도로 기온이 높습니다.

어린이집도 5개월 가까이 냉방기를 가동하지만, 많은 시설이 청소나 소독을 제대로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일부는 에어컨 구입 후 한 번도 청소를 하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냉방기 내부는 습기와 온도가 높은 환경으로 세균과 곰팡이가 번식하게 되고 바람을 통해 아이들의 호흡기와 피부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합니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코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 자극 등의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천식이나 아토피와 같은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 호흡기 질환 사례는 이러한 현실을 뒷받침합니다.

현재 어린이집에서는 자율적으로 냉방기 청소 및 소독을 실시하고 있지만 비용이 건당 10만 원 이상으로 운영에 큰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소규모 어린이집이나 운영 여건이 열악한 곳에서는 정기적인 청소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냉방기 청소는 건강뿐만 아니라 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옵니다.

정기적으로 청소하면 냉방 효율이 최대 58%까지 증가하고 전기요금도 최대 27%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이는 어린이집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에 저는 의정부시가 여름철이 시작되기 전에 관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냉·난방기 청소비를 집중 지원할 것을 제안합니다.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야 합니다.

이러한 정책은 단기적으로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장기적으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환경은 출산과 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은 곧 가정의 안정이며 이는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는 투자가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이 정책은 시민의 세금이 건강과 복지로 환원되는 긍정적 사례로 남을 것입니다.

집행부에서는 어린이집 현황을 조사하여 지원 대상과 예산 규모를 설정하고 효율적인 집행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아이들의 건강은 결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우리의 책임이며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최우선 가치입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정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역 무산 수순...'한반도 KTX' 플랜B로 급부상
  2. 천안 식용곤충사육 축산농가 26명, 장기수 천안시장 예비후보 지지 선언
  3. 천안시, 어린이날 기념식 무대 함께할 '104인 퍼포먼스단' 모집
  4. 천안법원, 만취운전으로 정차한 차량 들이받은 혐의 50대 여성 징역형
  5. 남서울대-천안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출범
  1. 나사렛대, 품새 국가대표 배출…태권도학과 저력 입증
  2. 중진공 충청연수원-아산스마트팩토리마이스터고 MOU
  3. 천안시 서북구, 지적재조사사업 주민설명회 개최
  4. 충남혁신센터, 2026 창업-BuS '100번가의 톡' 참가기업 상시 모집
  5. 상명대 국어문화원, 전국 평가 최고 등급 '매우 우수' 선정

헤드라인 뉴스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천안법원, 보복운전 시도하다 상해입힌 혐의 50대 남성 징역형

대전지법 천안지원 형사5단독은 방향지시등을 작동치 않고 보복운전을 해 특수상해 등 혐의로 기소된 A(52)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A씨는 2025년 6월 18일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천안휴게소 인근 도로에서 피해자가 방향지시등을 점등하지 않은 채 자신이 운전하는 차량 앞쪽으로 진로를 변경하자 화가 나 피해차량을 추월하면서 들이받아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와 120여만원의 수리비가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류봉근 부장판사는 "판시 각 범행과 같은 보복운전 범행은 정상적인 교통..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스마트팜 1번지 충남, 싱가포르 수직농장 방문해 미래 농업 활로 모색

김태흠 지사가 6일 싱가포르 스마트팜 기업인 그린파이토를 방문해 충남 미래 농업 방향을 살폈다. 2014년 설립한 그린파이토는 작물 재배 상자(트레이)를 철제 구조물에 차곡차곡 쌓은 수직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2만㎡의 부지에 5층 건물, 23.3m 높이로, 지난 1월 정식 개장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높은 실내 수직농장'으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다. 수직농장은 특히 덥고 습한 외부 환경에 영향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 파종부터 수확, 품질 관리와 물류까지 전 과정을 로봇과 완전 자동화 설비로 처리하고 재배에는..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통합 무산때 재정 공백…충청광역연합 대안 카드 부상

충남·대전 행정통합이 끝내 무산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이른바 플랜B로 충청광역연합 활성화가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통합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논의되던 정부의 대규모 재정 지원 역시 초광역 협력체계인 충청광역연합을 통해 확보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목소리는 충청권이 이번에 통합을 하지 못했을 경우에도 이재명 정부 국가균형발전 대전제인 5극 3특 전략에서 역차별을 받지 않기 위함이다. 5일 정치권에 따르면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충남과 대전은 특별시 출범을 전제로 '4년간 20조'라는 인센티브 등 각종 재정 지원과 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어린이보호구역 과속 금지

  •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3.8민주의거 역사적 의미 살펴보는 시민들

  •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더 오르기 전에…’ 붐비는 주유소

  •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 즐거운 입학식…‘반갑다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