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 개최

5월 8일, 웹툰 분야 R&BD 성과의 산업현장 적용방안 논의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툰 산업의 기술 기반 강화에 속도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웹툰 R&BD 전략 공유

  • 승인 2025-05-11 09:23
  • 김주혜 기자김주혜 기자
행사 사진
'2025 대전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웹툰 산업이 과학기술과 만나는 새로운 협력의 장이 대전에서 열렸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이하 진흥원) 지난 8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2025 대전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웹툰 관련 과학기술(R&BD) 융복합 지원 및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채원석 책임연구원, 카이스트(KAIST) 윤찐빵 웹툰작가, ㈜트루라이트코리아 한정윤 대표, 스튜디오042 성홍선 대표가 참석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 이정근 단장을 비롯한 대전시와 진흥원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과거) 기존 공공·민간 웹툰 R&BD 추진현황 및 성과공유 ▲(현재) 웹툰 기술사업화(R&BD) 신규 과제발굴 및 정책제언 ▲(미래) 웹툰 AI 창작 디지털 교육 및 산업계 현업 적용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이어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웹툰 과학기술 융합 사업을 3개 분야(▲웹툰 R&BD 및 기술교육 ▲웹툰 과학포럼 ▲과학기술 웹툰제작)로 설명했다.



웹툰 R&BD 지원사업은 기존 정부 R&D 과제와 연계한 기술실증과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AI·SW 기반의 창작자 교육을 병행하며, 2024년에는 ㈜툰스퀘어와 ㈜콘파파가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진흥원은 올해 6월 신규 과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 과학포럼은 창작자의 기술 수용성 제고와 솔루션, 활용법 등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웹툰제작은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50대덕툰>, <꿈드림어드벤처> 등 사례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대전웹툰캠퍼스와 웹툰산업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과학기술 소재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자문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향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공고와 평가를 통해 대전 웹툰 과학기술 융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2025년 제1회 추경 1260억 원....총액 2.1조 원 예고
  2. 투쟁 수위 높인 조리원들, 대전 A고 급식갈등 지속… 학교는 뭐 했나
  3. 대전 중구 석교동 3중 추돌…5명 경상
  4. ‘내 일자리는 어디에’
  5.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1. [우난순의 식탐] 주먹밥과 기억의 힘
  2. [기고] 국민 신뢰 확보의 초석, 공정한 선거관리
  3. [스승의 날] "선생님 사랑해요" 편지로 전한 감사의 마음
  4. 대전중부경찰서 전국 첫 ‘자율방범대원의 집’ 추진… 시민 긴급 대피처로
  5. [특별기획]제94차 지역정책포럼 오피니언리더 긴급좌담회

헤드라인 뉴스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前 대전시장 이재명 선대위 전격 합류

권선택 전 대전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 전격 합류한다. 이 후보의 중도보수 확장 지향과 국정과 지방행정을 두루 거친 충청권 인사라는 권 전 시장의 높은 활용도가 대선정국에서 맞아떨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15일 중도일보와 통화에서 "민주당에서 요청해 이 후보 중앙선대위에서 함께 하기로 결정됐다"며 "앞으로 이 후보 당선을 위해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배경엔 민주당의 간곡한 요청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보직은 정부혁신제도개선위원회 위원장이다. 앞으로 그는 대..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임대 아파트 사업권 따내려 뇌물’ 대전 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 2명 구속

대전 중구와 서구 소재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장이 재개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사업권을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이번 사건은 재개발 조합의 운영 투명성 부족과 고질적인 병폐로 지목된 민간 사업자와 조합 간 유착 구조가 여전히 지역 사회에 만연해 있음을 보여준다. 15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중구 A구역 조합장과 서구 B구역 조합장이 최근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에 붙잡혔다. 두 조합장은 검찰에 송치된 상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알선수재)과 뇌물공여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충청서 보수결집…" 김문수 이준석 16일 금강벨트 공략

21대 대선 본선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가 16일 금강벨트 공략에 나선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선두를 달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맹추격하는 입장인 두 후보는 전통적 캐스팅보터 지역인 충청권을 찾아 반전을 위한 총력전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김 후보는 이날 충청권 4개 시도를 모두 방문한다. 충남 천안과 세종, 충북, 청주, 대전을 잇는 충청권 요충지를 돌면서 보수층 결집을 호소한다. 특히 김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12일에 이어 4일 만에 또다시 대전을 찾아 주목된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한국수자원공사, 극한홍수 대비 사전 점검

  •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제21대 대통령선거 벽보

  • ‘내 일자리는 어디에’ ‘내 일자리는 어디에’

  •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 ‘테러 막아라’…빈틈 없는 통합방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