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5 대전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이하 진흥원) 지난 8일 대전웹툰캠퍼스에서 '2025 대전 웹툰 과학기술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웹툰 관련 과학기술(R&BD) 융복합 지원 및 지산학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채원석 책임연구원, 카이스트(KAIST) 윤찐빵 웹툰작가, ㈜트루라이트코리아 한정윤 대표, 스튜디오042 성홍선 대표가 참석했으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영상게임사업단 이정근 단장을 비롯한 대전시와 진흥원 실무 관계자들도 함께했다.
회의에서는 ▲(과거) 기존 공공·민간 웹툰 R&BD 추진현황 및 성과공유 ▲(현재) 웹툰 기술사업화(R&BD) 신규 과제발굴 및 정책제언 ▲(미래) 웹툰 AI 창작 디지털 교육 및 산업계 현업 적용방안 등이 함께 논의됐다. 이어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추진을 위한 웹툰 과학기술 융합 사업을 3개 분야(▲웹툰 R&BD 및 기술교육 ▲웹툰 과학포럼 ▲과학기술 웹툰제작)로 설명했다.
웹툰 R&BD 지원사업은 기존 정부 R&D 과제와 연계한 기술실증과 사업화에 중점을 두고 AI·SW 기반의 창작자 교육을 병행하며, 2024년에는 ㈜툰스퀘어와 ㈜콘파파가 과제를 수행한 바 있다. 진흥원은 올해 6월 신규 과제를 추가로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웹툰 과학포럼은 창작자의 기술 수용성 제고와 솔루션, 활용법 등의 사례를 공유하는 장으로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과학기술 웹툰제작은 네이버웹툰에 연재된 <50대덕툰>, <꿈드림어드벤처> 등 사례를 기반으로, 2025년에는 대전웹툰캠퍼스와 웹툰산업 기반조성 사업과 연계하여 과학기술 소재의 작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진흥원은 자문회의에서 제안된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향후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공고와 평가를 통해 대전 웹툰 과학기술 융복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혜 기자 nankjh7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