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영춘면서 제방 붕괴 가상 주민대피 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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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영춘면서 제방 붕괴 가상 주민대피 훈련 실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사전 준비…취약계층 지원 중심 민관 합동 대응 역량 강화-

  • 승인 2025-05-11 11:07
  • 수정 2025-05-11 14:18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3)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대피훈련(1)
단양군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주민대피훈련
단양군은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앞서, 지난 7일 영춘면 일원에서 제방 붕괴를 가정한 주민대피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집중호우로 인한 제방 붕괴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주민 대피 절차와 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데 목적을 뒀다. 훈련에는 지역 주민 30명과 군청 공무원 6명이 참여했으며, 민간 조력자들이 함께해 고령자 등 재난취약계층의 안전한 대피를 지원했다.

주민들은 훈련을 통해 대피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실제 이동 동선을 따라 대피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단양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시 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재난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만큼, 실전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주민과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훈련에서 드러난 보완점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한 재난관리 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오는 27일 영춘생활체육공원 공용주차장에서 풍수해 대응을 주제로 한 종합 모의훈련을 할 예정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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