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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청사 전경 |
이날 협의회는 생활용품과 식료품 등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군에 전달했으며, 기탁된 물품은 관내 북한이탈주민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기탁식 이후에는 진천군과 협의회가 함께 간담회를 열고, 북한이탈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단체인 새마을회와 같은 민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온기 나눔을 실천하고, 주민 간 교류를 통해 정서적 유대감을 높이는 등 공동체 기반의 정착 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진천군 협의회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북한이탈주민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단체들도 나눔과 연대의 정신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실천을 이어가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천=박종국 기자 1320ji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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