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2년 연속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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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2년 연속 운행

  • 승인 2025-05-15 11:33
  • 신문게재 2025-05-16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홍보물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홍보물
예산군은 2025∼2026 충남·예산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관광상품에 2년 연속 참여해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충청남도와 충남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운영하는 기획 관광상품으로 1970∼80년대 기차여행의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고 있으며, 지난해 시범 운영 당시 열띤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된 바 있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총 8회에 걸쳐 도내 7개 시·군을 순회하면서 운행하고, 군은 그중 한 노선의 주요 방문지로 포함돼 참여자들에게 감성 체험과 지역 특색을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군 방문 일정은 ▲예당호출렁다리 ▲수덕사 ▲은성농원 ▲아그로랜드 태신목장 ▲예산상설시장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과파이 만들기, 와이너리 투어 등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트로 낭만열차는 옛 기차여행의 향수와 함께 예산만의 정취를 전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충남도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 레트로 낭만열차'는 열차 내에서 통기타 공연, 아코디언 연주, 흑백사진 촬영, 추억의 간식 제공 등 다채로운 복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세대를 아우르는 이색 여행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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