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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강원도 태백산에서 재단법인 증산도 상생봉사단이 산불예방 및 환경보호 캠페인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증산도 상생봉사단 제공> |
증산도 상생봉사단은 성직자가 주축이 되어 의료봉사, 지역 소외계층 지원, 자연보호 캠페인 등을 통해 사회에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는 봉사단체다.
등반에 앞서 단원들은 '산불 예방! 우리가 먼저!'라는 안경전 종도사의 선창에 따라 구호를 외치며 결의를 다졌고, 산행 중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했다.
증산도 상생봉사단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은 천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태백산의 역사성과 영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홍익인간 정신을 바탕으로 후세에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물려주기 위한 실천적 노력”이라고 말했다.
증산도 상생봉사단은 앞으로도 한국의 주요 산을 순례하며 자연보호와 환경의식 함양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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