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어린이날 맞아 대전 방문…"허태정은 민주당 필승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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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어린이날 맞아 대전 방문…"허태정은 민주당 필승카드"

조승래·강준현 등 당 지도부 총출동…대전서 세 결집 행보
어린이·학부모 만나 민생 메시지…“아이 걱정 없는 도시 필요”

  • 승인 2026-05-02 12:55
  • 수정 2026-05-02 13:03
  • 최화진 기자최화진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과 충남 지역을 잇달아 방문하여 소속 정당 후보들을 위한 집중 지원 유세를 펼쳤습니다. 대전에서는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해 양육 환경 개선을 약속하며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또한 충남 서산과 홍성에서 소방관 격려 및 전통시장 민심 청취 행보를 이어가며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 등 지역 후보들의 필승을 위해 지지층 결집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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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2일 대전을 방문했다./사진=최화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연일 충청권에 머물며 지원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2일 대전월드컵경기장을 찾아 어린이날 행사 '아이조아' 현장을 돌며 시민들과 만났다. 현장에는 허태정 예비후보를 비롯해 박정현 시당위원장, 조승래 사무총장, 강준현 수석대변인, 박해철 대변인, 한민수 비서실장 등 당 지도부와 김제선·전문학·정용래·김찬술 구청장 예비후보, 시·구의원 후보들이 대거 동행했다.

그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대전에 와보니 세 자녀 가정이 많이 보인다"며 "지방소멸, 인구소멸을 해결하기위해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이라고 했다.

대전시장 후보로 나선 허태정 전 시장에 대해서는 "4년 전에는 간발의 차로 아쉽게 자리를 내줬는데 지금은 넉넉하게 앞서가고 있는 것 같다"며 "학생운동과 민주화 과정에 헌신하고 유성구청장과 대전시장을 지낸 경험을 갖춘 당의 필승 카드"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 표라도 더 모아 압승을 거두자"고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허태정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어린이날을 맞아 대전을 찾아주신 정청래 당대표께 감사드린다"며 "대전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도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당 대표의 지원을 발판으로 6월 3일 승리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행사장을 돌며 청소년 선수단을 격려하고, 자녀를 둔 시민들과 대화를 나눴다. 일부 체험부스에서는 "셋째는 대전시가 책임지겠다"고 말하는 등 출산·양육 지원 의지를 강조하며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 정 대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충남의 대표 보수 지역인 서산과 홍성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서산소방서를 찾아 "소방관은 언제든 출동해 화재 진압과 구조 활동의 위험을 감수하는 존재"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애국자"라고 격려했다. 이어 "이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산시 문화회관에서 열린 경로행사에 참석해 배식 봉사에 참여했다. 이날 일정에는 맹정호 서산시장 예비후보와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를 비롯해 한민수 비서실장, 부승찬 대변인,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 등 중앙당 지도부와 지역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함께했다.

이후 홍성으로 이동한 정 대표는 전통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나 고물가와 소비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청취했다. 현장에는 손세희 홍성군수 후보와 양승조 전 지사, 이정문 도당위원장 등이 동행했다.

정 대표는 "홍성이 보수적인 지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현장의 반응은 다르다"며 "박 후보가 이 지역에서 선전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정 대표가 직접 딸기를 구매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하는 모습도 보였다.

박수현 충남지사 예비후보는 "소상공인 폐업과 휴업 증가를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며 "경제 회복을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에 정 대표는 "충남 발전을 이끌 유능한 후보"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최화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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