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황새와 송전선로 공존 위한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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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황새와 송전선로 공존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승인 2025-05-22 11:32
  • 수정 2025-05-22 14:20
  • 신문게재 2025-05-23 14면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청사
예산군청사
예산군은 21일 한국전력공사 서산지사, 한전KPS 충남전북전력지사, 황새생태연구원과 함께 황새와 송전선로의 공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전철탑이 황새가 선호하는 서식 환경과 유사한 구조로 인해 황새의 접근이 빈번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추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황새의 생태 보전과 전력 설비의 안정적인 운영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상호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황새복원사업에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도 송전선로 고장을 예방할 수 있는 안전 장비를 공동 개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상생 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새복원사업 10년을 맞아 황새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점들도 발생하고 있다"며 "천연기념물 황새를 보호하면서도 주민 생활에 불편을 주지 않는 지속 가능한 해법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 기관들은 향후 장비 개발 이후에도 현장 설치, 사후 관리 등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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