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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유튜버 양성 교육' 포스터.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25 대전콘텐츠코리아랩 유튜버 양성 교육' 참가자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유튜버들의 콘텐츠 기획·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채널 운영 전략과 1인 미디어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총 15명의 참가자를 선발해 약 4개월간 온·오프라인 교육, 전문가 멘토링, 콘텐츠 제작 지원금 등을 통해 실전 중심의 교육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개인별 최대 100만 원까지 성과에 따라 지급된다.
신청은 유튜브 채널을 보유한 대전 시민 또는 대전 소재 대학의 재·휴학생이며 대전콘텐츠코리아랩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선발은 제출한 참가계획서를 기반으로 채널의 매력도, 향후 발전 가능성 등 종합해 평가한다.
교육은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한다. 참가자들은 대전과 관련된 주제로 5편 이상의 유튜브 콘텐츠를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며 롱폼·숏폼 형식 모두를 포함한다.
특히 콘텐츠 전문가 한 명 당 다섯 명의 교육생이 배정돼 채널의 방향성과 콘텐츠 전략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수시로 받을 수 있다. 운영 기간 동안 총 4회의 '네트워킹 데이'도 마련돼 제작 콘텐츠에 대한 피드백, 참가자 간 교류, 전문가 특강 등이 함께 진행된다.
교육 종료 후에는 활동 성과와 채널 성장지표를 기준으로 우수 참가자를 선정해 유명 크리에이터들과 협업 기회도 주어진다. SOOP(아프리카TV) 소속 크리에이터와의 콘텐츠 합방 또는 공동 제작이 예정돼 있으며 실제 콘텐츠 출연 등 협의하에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학 원장은 "개인의 콘텐츠가 하나의 브랜드가 되는 시대"라며 "대전의 유망한 유튜버들이 자신만의 콘텐츠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흥원이 실질적인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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