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일보·대학언론사·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하고 신뢰받는 개표 위한 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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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일보·대학언론사·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공정하고 신뢰받는 개표 위한 준비 철저"

개표책임사무원 교육 참관기
대전시선관위 유권자기자단 강혜원

  • 승인 2025-05-29 16:53
  • 신문게재 2025-05-30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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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구선거관리위원회가 2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개표 책임사무원 47명을 대상으로 개표흐름 전반, 각 부서별 업무 처리 방법, 각종 주의사항 등을 내용으로 제1차 개표관리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출처=대전시선거관리위원회]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6일 대전 서구청 대강당에서 제1차 개표관리 실무 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은 개표에 투입되는 총 373명의 사무원 중 각 부서를 이끄는 책임사무원 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약 두 시간 동안 이어진 교육은 개표 흐름도, 투표 방법별 개표 단위와 순서 등 선거 운영 전반에 대한 설명으로 시작해, 부서별 업무와 주의사항, 돌발 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까지 체계적으로 다뤄졌다.

개표사무는 ▲투표함접수부 ▲개함부 ▲우편투표전담부 ▲투표지분류기운영부 ▲심사·집계부 ▲개표상황표 확인석 ▲위원검열석 ▲보고석 ▲정리부 등 9개 부서로 나뉜다. 교육에서는 각 부서의 업무 흐름도를 표로 제시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설명함으로써 현장 이해도를 높였으며, 분류기 사용 방법 등 실무 지침도 함께 전달됐다.

우편투표전담부는 회송용 봉투 개봉과 투표지 정리를 맡아 고도의 주의력이 요구된다. 업무의 무게만큼 책임사무원의 얼굴에는 긴장감과 책임감이 묻어났다.



2차 교육은 개표 전날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책임사무원은 이를 바탕으로 개표 당일 각 부서원들에게 직접 업무를 전수할 예정이다. 철저하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공정하고 신뢰받는 개표를 위한 준비가 차근차근 이뤄지고 있었다.

현장에서 만난 우편투표전담부 임정현 책임사무원은 "개표는 처음이라 조금 걱정되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대전시선관위 유권자기자단 강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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