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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장터에서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하다! |
최문오 독립운동가는 1919년 4월 5일 오후 2시 예산장터에서 일제의 식민지배에 항거하여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했다.
이에 호응한 군중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장터를 행진했고, 2시간 만에 약 20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만세시위로 이어졌다.
일본헌병대가 시위를 진압하고 박대영을 체포하려 하자 최문오 독립운동가는 헌병을 쓰러뜨리며 강력히 대항했으나 결국 일경에 붙잡혔다.
그는 1919년 5월 9일 보안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 1년형을 선고받고 항고했으나 기각되며 결국 옥고를 치렀으며, 정부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이달의 독립운동가 선정'은 군 자체 사업으로 국가보훈부가 선정한 한국의 독립운동가 중 예산 출신 독립운동가를 매월 선정해 포스터를 제작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보훈회관, 공공기관, 금융기관, 군청 누리집 등에 게시하는 사업이며, 현재까지 국가보훈부에 등록된 예산 출신 독립유공자는 총 107명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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