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현판 제막

  • 전국
  • 광주/호남

화순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갱신 현판 제막

  • 승인 2025-06-20 11:44
  • 김영관 기자김영관 기자
3-2.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행사
아동친화도시 인증 현판식 행사./화순군 제공
전남 화순군이 최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갱신받았다.

20일 화순군에 따르면 제2기의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와 아동권리대변인, 아동참여단 등 40여 명이 함께 모여 군청 현관에서 기념 현판식을 거행했다.

2020년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최초 인증을 받았고, 4년 동안의 아동정책과 아동친화 공간 조성에 대한 실적과 앞으로 4년 동안 추진하게 될 아동친화 정책과 사업을 계획하여 작년 12월 인증갱신을 신청한 결과 지난 5월 서면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통과하여 6월 2일 최종 확정을 받았다.

화순군은 그동안 아동의 참여권 확대, 아동권리 교육 강화, 아동친화공간 조성, 아동안전망 확충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아동청소년의회를 매년 내실 있게 운영하여 아동의 정책·사업 제안 기회 제공, 아동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하는 아동참여기구 성과를 크게 인정받았다.



제2기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2025.6.2.부터 2029.6.1.까지 4년간 유지되며, 화순군은 제2기 아동친화도시 출범과 더불어 ▲아동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아동친화 중점사업을 14개 부서에서 49개 사업으로 확대 및 모니터링 실시 ▲지역사회 아동권리 인식 확산을 위한 아동권리교육 및 캠페인 확대 ▲미취학 아동 등 다양한 아동의 의견 수렴 창구 마련 ▲아동권리대변인의 역할 강화를 위한 아동권리침해사례 관리 및 고충 처리 ▲ 다양한 아동청소년의회 의원 참여로 폭넓은 의견을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이날 현판식에 참여한 구복규 화순군수는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아동을 사회의 주체로 존중하고, 미래 세대의 주인공인 아동의 권리를 실현해 나가겠다는 약속"이라며, "이번 갱신을 계기로 아동이 정책의 수혜자가 아닌 '정책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해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은 아동친화도시를 비롯하여 여성 친화·고령친화도시로서 전 세대를 배려하고, 소통하여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3대 친화 도시 인증을 획득했다.

화순=김영관 기자 young8377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5일 금요일
  2. [S석한컷]대전팬들의 로망 ACL원정 갈 수 있을까? 그럼 당연히 가야지!
  3.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날아간 꿈
  4. 안보공단 대전세종본부, 쉬어가며 배달하기 캠페인
  5. 문화유산회복재단, 중국 동명아카데미와 상호협력 업무협약 체결
  1. 천안법원, 주변인 음란물 제작 20대 남성 징역형
  2. 천안중앙도서관, 9~10월 '리딩클럽 5080' 운영
  3. 대전 집값 31주 연속 하락
  4. 천안갑 문진석 의원, 2025년 행안부 특별교부세 12억원 확보
  5. 천안시 불당2동, 제80주년 광복절 맞아 국가유공자 위문품 전달

헤드라인 뉴스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전세사기 업자와 금융기관 뒷거래 혐의…검찰, 새마을금고 임직원 기소

대전 깡통주택과 전세사기 범행의 자금줄이라고 의심 받아온 대전지역 모 새마을금고에서 전·현직 임직원이 무더기로 기소됐다. 낮은 담보와 신용평가 점수임에도 대가를 받고 대출 가능 한도를 넘어서는 대출을 승인해 전세사기 범죄가 시작될 수 있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대전지검 공판부(부장검사 최정민)는 14일 대전지역 최대 규모의 모 새마을금고 이사장 A(60대)씨를 불구속 기소하고, 전 전무이사 B(50대)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또 B씨의 이부형제이면서 브로커 역할의 건설업자 C(38)씨를 구속기소하고, 자금세탁을..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전국 각지에서 찾아… '직장인 밴드 대전' 16일 대망의 본선

중부권 최대 직장인밴드 음악경연 대회인 '2025 직장인 밴드 대전'이 한층 더 화려해진 무대로 찾아온다. 중도일보 주관으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 대전은 대전 대표 축제인 '0시 축제' 기간 마지막날인 16일 대전 중구 우리들공원 특설무대에서 대망의 본선이 진행된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직장인 밴드대회는 대전을 넘어 중부권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우리나라 각계각층에서 주축으로 활동하고 있는 직장인들의 잠재돼 있던 끼와 열정을 발산, 미래 발전 동력으로 삼고 지역 문화 중흥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첫 대회 때..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신임 교육부장관에 최교진 세종교육감 지명...최종 인선 주목

3선의 최교진(72) 세종시교육감이 13일 이진숙 후보 낙마 이후 신임 교육부장관에 지명됐다. 이재명 정부는 그동안 걸어온 이력과 일선 교육 경험,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 회장, 충청권 인사 안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다른 인사 2명 외 다른 지역 교육 인사도 후보군에 올랐으나, 최종적으로 최 교육감으로 무게 중심을 실었다. 최 교육감은 그동안 혁신학교와 고교 상향 평준화, 공교육 강화, 초등학교 학력 시험 폐지, 캠퍼스형 고교 설립, 고교 학점제 선도적 시행 등으로 세종형 교육의 모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통행 방해하는 인도 위 쓰레기

  •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천 개의 마음 모여 완성한 대형 태극기

  •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국군간호사관학교 67기 생도 ‘나이팅게일 선서’

  •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 대전서 표심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