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청년 창업가 육성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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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청년 창업가 육성 본격 시동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 창업부터 디지털화, 온라인 판매까지 통합 지원

  • 승인 2025-06-30 09:31
  • 수정 2025-06-30 15:52
  • 신문게재 2025-07-01 14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청2
홍성군청
홍성군이 지역 청년들의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청년 창업 통합지원 프로그램'을 7월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지속 가능한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번 통합 지원은 청년창업패키지와 디지털패키지 두 가지 유형으로 운영되며, 예비 창업자와 기존 창업자 총 25개 팀을 선발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청년창업패키지는 7월 1일부터 예비창업자 15개 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디지털패키지는 기창업자를 대상으로 7월 1일부터 25일까지 접수를 받으며, 신청 방법은 충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창업패키지 선정자에게는 창업 교육, 전문가 컨설팅, 신용보증 연계 창업 자금, 체험단 운영 등 창업 전반에 걸친 밀착 지원이 제공된다.

디지털패키지 선정자에게는 디지털화 역량 강화 교육, 디지털화 컨설팅, 신용보증 연계 경영 자금, 현장 체험단 운영, 디지털 임차 기기 비용 지원 등이 제공되어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창업, 금융, 유통이 연계된 통합 시스템을 구축하여 청년들이 실제로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며 "이번 프로그램이 청년들이 강화된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도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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