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TP,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수료식

  • 전국
  • 수도권

인천TP,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수료식

3박 4일 진행…인천 지역 대학생 113명 수료
“유망 창업가들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 승인 2025-06-30 13:57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사진1) 제2회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창업캠프 수료식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7일 포스코 글로벌 R&D센터에서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의 1단계 프로그램인 창업캠프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인천 지역 13개 대학이 공동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역 청년들이 실전 창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창업캠프 ▲창업디딤돌 ▲창업경진대회 등 3단계로 기획됐다.



13개 참여대학은 경인여자대학교,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인천가톨릭대학교, 인천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인하대학교, 재능대학교, 청운대학교, 한국폴리텍Ⅱ대학, 한국뉴욕주립대학교,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이다.

1단계 프로그램인 창업캠프는 지난 6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됐고, 13개 참여대학에서 선발된 일반 참가자 116명과 창업동아리 소속 56명(13개 팀) 등 총 17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했다.



다양한 전공과 배경을 가진 창업캠프 참가자들은 연합팀을 구성해 창의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문제 정의 ▲아이디어 도출 ▲비즈니스 모델 구체화 ▲홍보자료 제작 ▲최종 발표 등 실전 창업 과정을 체험했다.

27일 수료식에서는 3박 4일간의 창업캠프 일정을 이수한 113명의 참가자에게 수료증이 수여됐고, 전문가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 13개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우수 아이디어로 선정된 팀들은 도시환경, 고령화, 청년문화 등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대한 참신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특히 키오스킷 팀의 '배리어프리 확장키트', 좋은4이다 팀의 '세이프 리플라이(AI agent 기반 악플 수집·판독 솔루션)', 노인과 효도 팀의 '효도 孝道' 등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키오스킷, SPIKE, 화물어때, CARL's JR, BOHO, EXIT LIGHT, 노인과 효도, Meister, 두런두런, 인씨드, 좋은4이다, 하이파이브, 방구석 여행협회, 13개 팀은 향후 3개월간 지역 액셀러레이터(AC)와 매칭되어 1:1 맞춤형 컨설팅을 받고, 대학과 인천시의 창업 공간과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인천TP는 "이번 창업캠프를 통해 발굴된 유망 창업가들이 후속 프로그램을 통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청년 창업 플랫폼을 통해 인천의 창업 생태계가 한층 더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제2회 인천 대학연합 창업아카데미' 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되며, 경진대회에서 최종 우수팀이 선정됨과 동시에 대상팀에는 'CES 2026' 참관 등 글로벌 진출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1.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2.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3.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4.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5.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